"프리드리히 킬, 1821~85"은 "슈만"과 "브람스" 사이의 세대를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이자 베를린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 또 널리 알려진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로서 독일 음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음악가였다. 1867~8년 사이에 작곡된 세 곡의 피아노 4중주는 넓은 음역을 드나들며 명인기적 화려
함을 빛내는 피아노와 함께 뛰어난 대위법, 투명하고 깨끗한 구조, 생기발랄한 리듬을 갖추고 있어서 19세기 독일 실내악곡 레퍼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활발한 독주 및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앙상블은 명쾌하면서도 낭만적인 감성을 잊지 않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