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구??
캐릭터 강한 세 명의 개구쟁이 뮤지션들이 두 번째 싱글을 들고 돌아왔다.
방장한 혈기 그리고 껑충껑충 뛰고 싶게 만드는 그들의 에너지는 두 번째 앨범에서도 흠씬 느낄 수 있으리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고 다양한 실험적 시도로 또 하나의 펑크 텐던시를 추구하는 것이 그들이 지닌 음악적 가치관이자 방향이라 하겠다. 더욱이 밴드의 느낌을 확실하게 전달하고자 쓰리아웃 세 멤버들은 작사 작곡, 편곡에서부터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의 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앨범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2집 싱글 소개에 앞서 1집 싱글에 담겨있던 타이틀 곡 "Oh Lady"는 고스트네이션 인디차트 진입 3주 만에 랭킹 6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후속곡 "To"역시 매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2집 싱글에서는 많은 공연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What A Punk Day"와 "멍청이" 두 곡을 수록. 아무런 이유없이 무작정 달려가야 하는 현실과 다람쥐 쳇바퀴 돌듯 판에 박힌 일상의 답답함을 토로하는 내용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감흥만으로 족할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누구?? 바로 탄성을 자아낼 쓰리아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