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출생으로 당대 최고의 카운터테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바우먼"은 "벤자민 브리튼"의 초청으로 1967년 퀸 엘리자베스 홀 개관 기념 음악회에서 노래함으로서 런던에 데뷔하였다. 광대한 레퍼토리를 지닌 그는 탁월한 기량과 음악성으로 30여 년간을 활약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그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비발디"와 "페르골레지"의 살베 레지나 뿐만 아니라 "헨델"과 "북스테후데" 등의 주옥 같은 작품들을 통해 그의 절창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기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