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탤리언 팝 스타 리노 가에따노의 사촌으로 이태리의 촉망받는 재즈 뮤지션 중에 한 사람인 세르지로 까마리에레의 2008년 발매 신작 [깐따우또레 피콜리노]. 세르지오 까마리에레는 저명한 트럼페터 파브리지오 보소와 송 라이터 로베르또 쿤스틀레르 및 이태리의 실력있는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평론가들의 극찬을 획득했던 데뷔작 [DELLA PACE DEL MAR
E LONTANO]를 발매하며 산레모 비평가상 수상을 비롯 수많은 어워드를 거머지게 된다. 또한 2003년 밀란에서의 첫번째 실황을 담은 DVD를 굴지의 EMI에서 발매하게 되며 이듬해엔 센티멘틀리즘이 충만한 소포모어 앨범 [SUL SENTIERO]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본작은 강한 재즈의 향취와 풍부한 스트링 파트의 절묘한 조화를 꾀한 작품으로 자국의 주요한 팝-재즈 이노베이터로의 가치를 입증받게 된다. 2년뒤 그의 첫번째 셀프 프로듀싱작인 전작과 연장선상격의 작품 [IL PANO, IL VINO E LA VISIONE]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게 된다. 본작은 붉은 빛의 와인을 떠올리게 하는 이태리의 전형적인 깐따우또레의 젠틀한 보컬, 유려한 피아노의 선율 그리고 재즈의 진한 향취를 간직한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