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형제 듀오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 작품집이다. "보케리니" 같은 고전시대 작곡가들에 의해 사랑받았던 현악기만의 2중주가 20세기 신고전 작곡가들에 의해 부활하여 기교적인 측면이 강조된바 있으나 여기에 담긴 작품들은 현악기의 서정적 아름다움이 더 짙게 느껴진다. 특히 "마르티누&quo
t;의 애상적이고 색채감 넘치는 선율과 "야나첵"를 연상시키는 "슐호프"의 감성은 "루드비히" 형제의 정교한 화음을 타고 매력적으로 전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