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탄압아래서도 자신의 순수한 정신을 지켰던 "하르트만"이 고결함으로 숨겨왔던 귀중한 피아노 작품들이다. 그 내면의 고통이 여리게 떨려오는 『모음곡』, 바로크에서 재즈까지 결집된 구조미학 『토카타와 푸가』, 독자적인 표현양식의 완성을 보여주는 소나타 1번, 그리고 나치의 종말에도 해방되지 못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출시킨 소나타 『194
5년 4월 27일』에 이르기까지 "베네딕트 쾨흘렌"의 탄탄한 구성력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완벽한 연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