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최후의 협주곡집이 된 『작품12』는 다채로운 리듬, 대위법적 서법, 풍부한 감성의 아리아를 떠올리게 하는 선율 등 형태에 구속되지 않는 진취적인 자세가 전통의 리토르넬로 양식과 멋지게 손잡은 걸작이다. 현대악기로 정격연주 스타일을 연주하는 "이탈리안 솔로이스츠"는 현의나라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요염하면서도 유쾌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그들의 18번이라 할 수 있는 "비발디"를 풍성한 음향을 자랑하는 콘타리니 궁에서 최상의 음질로 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