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티", "마르치" 등과 함께 후바이 악파 최대의 거장인 헝가리 바이올리스트 "앙드레 제르틀레르, 1907~1998"는 오랜 기간 "바르톡"와 함께 연주하며 "아라니", "시게티"와 함께 당대 최고의 "바르톡" 전문가로 꼽혔다.
따라서 "제르틀레르"가 1960년대 중반에 "수프라폰"에서 녹음한 "바르톡" 바이올린 음악 전집에는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감동이 결합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발매 즉시 열렬한 찬사를 얻으며 1966년 그랑프리 뒤 디스크 대상을 수록한 명반이 이제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엣에서 함께 등장하는 "요제프 수크"를 비롯해서 함께 한 연주자들 역시 최상의 수준이며, 수프라폰팀의 세심한 리마스터링 작업 역시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