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라인하르트의 집시 스윙 재즈 음악의 재현!!
화려하고 현란한 최고의 어쿠스틱 테크닉과 함께 펼쳐지는, 클라리넷 연주의 조화로 이뤄낸 집시 스윙의 서정성을 극대화한 로젠버그 트리오 최신작 !!
? "언제 들어도 일품인 집시기타의 아련한 추억" - 코다 클래식
? "1930년대 장고 라인하르트의 음악세계를 재현”- 핫 트랙스
? "장고의 후예들!! 집시 스윙만의 서정성을 표현해내다”-엠엠 재즈
장고 라인하르트의 진정한 후예들!! ? 로젠버그 트리오 (The ROSENBERG TRIO)
자유분방하며 화려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집시 스윙은 집시 기타리스트의 영원한 별로 1910년 1월 23일 벨기에 리베르치즈에서 태어나 ‘마누치’(Manouche)란 집시 혈통을 이어받은 ‘터미널 비브라토’ 장고 라인하르트 (Django Reinhardt)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라펠리(Stephane Grappelli)가 이끌었던 유럽재즈의 효시로 불리는 Quintette du Hot Club de France에서 시작되었다. 집시 기타 특유의 테크닉, 그 표현양식에 미국 재즈의 스윙 리듬, 즉흥연주가 합쳐져 1930년대 당시 유럽을 비롯하여 미국에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아내었다. 그렇지만 1953년 5월 장고의 뇌출혈에 의한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집시 기타 스윙의 인기도 급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드디어 1989년 장고 라인하르트의 진정한 후예임을 자처하며 자국인 네덜란드를 위시해 전 유럽에 걸쳐 다시 한번 집시 스윙의 만개를 활짝 펼친 이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바로 로젠버그 트리오였다. (이들은 모두 친인척간이다-노체와 노니만은 친형제이고 스토첼로와는 사촌지간). 리드 기타를 맡고 있는 스토첼로 로젠버그(Stochelo Rosenberg), 리듬 기타를 맡고 있는 노체 로젠버그(Nous'che Rosenberg),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 노니 로젠버그(Nonnie Rosenberg)에 의해 결성되어 장고 라인하르트에게 붙여졌던 ‘전설적인 집시 스윙 기타리스트’란 음악 성향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젠버그 트리오. 이미 그들의 음악은 국내에 각종 CF와 드라마 BGM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집시 스윙만이 표현할 수 있는 화려한고 현란한 테크닉으로 적잖은 팬층들을 확보하고 있다.
로젠버그 트리오는 그 동안에도 얀 애커맨(Jan Akkerman), 투츠 틸레망스(Toots Thielemans),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리타 레이스(Rita Reys), 스테판 그라펠리 (Stephane Grappelli), 네덜란드의 레전드 피아니스트인 루이스 반 디크 (Louis Van Dijk)등과 협연해왔는데, 특히 루이스 반 디크와의 협연 실황작은 국내 공식 라이선스되어 국내 팬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 앨범 “Roots"는 2007년 막바지에 발표된 이들의 공식 12번째 앨범으로 프랑스의 중견 레이블 Iris Music으로 이적 후 발표한 최신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그 동안 기존의 로젠버그 트리오의 앨범들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혀를 내두르는 화려한 테크닉과 어쿠스틱 속주 연주를 강약이 잘 조화된 템포체인지와 균형 잡힌 협연으로 집시 스윙의 음악을 보다 더 서정적으로 때론 보다 더 유연하며 달콤하게 연주하고 있는데 그것은 클라리넷 주자인 버나드 버크아우트 (Bernard Berkhout)를 초빙하여 클라리넷이 지닌 부드럽고 내츄럴한 구슬픈 음색으로 앨범 전체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는 이미 세계 2차 대전으로인해 스테판 그라펠리가 장고 라인하르트의 곁을 잠시 떠난 후 그 대안으로 클라리넷 연주자인 허버트 로스타잉을 영입하여 스테판 그라펠리의 커다란 공백을 성공적으로 채웠던 예를 들을 수 있다. 이 처럼 다양한 음높이와 부드러운 저음, 맑고 날카로운 고음을 같이 낼 수 있는 대표적인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이 가져다 준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앨범 타이틀이 의미하듯 ‘Songe d'Automne’, ‘Manoir de mes Reves’, ‘Duke & Dukie’, ‘Stockholm’, ‘Dinette’, ‘Lentement Mademoiselle’, ‘Melodie au Crepuscule’ 곡들은 장고 라인하르트를 대표했던 음악들을 재구성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되짚어 보고있으며, 집시 스윙의 참맛을 표현하고 있다. 그 외 로젠버그만의 오리지널티를 강조한 Stochelo Rogenberg가 작곡한 ‘Valse a Rosenberg’, ‘Last Minute Swing’과 노르웨이의 국민악파 창시자인 그리그 (Greig)의 곡 ‘Fantasie Sur Une Danse Norvegienne’를 장고 라인하르트가 편곡하여 클래식과 스윙 재즈의 절묘한 화합을 이뤘던 곡을 로젠버그 트리오 역시 놓치지 않았다. ‘My Blue Heaven’과 ‘Clouds’는 Walter Donaldson의 곡으로 특히 ‘My Blue Heaven'은 1927년 도날드슨이 발표해 아직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스탠더드 재즈 송으로 국내에서는 1935년 권영걸의 "즐거운 내 살림"이란 곡으로 최초 번안되어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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