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노도철 PD와 <시월애> 여지나 작가의 만남
- 음악감독 김지욱 작곡 ‘Never End’로 만나는 새로운 목소리 ‘결’
- Maxmillian Hecker, The Melody, 루싸이트 토끼 등 사랑받는 OST의 주인공 대거 참여
최근 음악 씬에서 강세를 보이는 곡의 대부분은 드라마, 영화, CF 등과 닿아 있다. 국내 OST 시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안녕 프란체스카’와 ‘소울메이트’. 두 드라마 모두 OST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을 정도의 완벽한 셀렉션을 자랑했다. 그리고 두 작품을 연출한 노도철 PD의 새로운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의 디지털 싱글은 신선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곡들은 물론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의 선곡 감각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미 많은 가수들의 인정을 받은 바 있는 신인가수 ‘결’과 시각장애인 가수 ‘김용식’,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axmillian Hecker’, ‘The Melody’, ‘루싸이트 토끼’의 음악으로 채워져 있는 본작은 이 봄 가장 따스하고도 섬세한 감성으로 음악팬과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 잡을 것이다.
첫곡 ‘Never End’는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와 ‘소울메이트’의 음악 감독으로 잘 알려진 김지욱이 이번 OST를 위해 새로 작곡하고 강화성의 편곡을 거쳐 신인가수 ‘결’이 부른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다. CF에 꾸준히 삽입되며 국내에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Maxmillian Hecker’의 곡도 수록되어 있다.가슴에 스며드는 그의 목소리와 간결한 피아노 선율이 꿈꾸듯 이어지는 ‘I am falling now’는 상처 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는 듯한 치유의 멜로디이다.
또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방승철의 1인 프로젝트 ‘Bigbang’의 ‘Time’이 수록되어있다.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여린 피아노 연주가 애절하게 흐르는 곡이다. 지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루싸이트 토끼’의 ‘북치는 토끼’ 또한 주목할 만한 곡이다. 티없이 깨끗한 보컬이 슬픔을 간직한 아름다운 멜로디와 만나 듣는 이의 가슴에 아련함을 남긴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OST와 각종 CF에 삽입되며 각광받은 바 있는 ‘The Melody’의 ‘Remember’와 ‘김용식’의 아기자기한 연주곡 ‘헤이즐넛 왈츠’가 수록되어 봄날의 상큼한 햇살과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는 5월 방영되는 특집극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박상면과 도지원, 그리고 남수진 주연으로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제작된 드라마인 만큼, 가족 구성원들간의 갈등을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부드럽고 순수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 수록되어 있는 일곱 곡 역시 그런 순수함이 투영되어 있다. 지쳐 있는 대중의 귀에 살포시 다가가서 편안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음악들과 함께, 이 봄 가장 따사로운 해피엔딩을 꿈꿔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