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세계의 토속적인 사운드를 수용한 일렉트로/월드비트!
Red Buddha의 세 번째 정규 음반 « Raindance » !!
본 작 « Raindance »는 에스닉한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이자, 디제이, 프로듀서인 Red Buddha의 세 번째 음반으로 Raindace는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행해지는 토속적인 기우(祇雨) 춤을 일컫는 것이다. 이 앨범 타이틀은 본 작이 전작과는 분명한 차이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그 차이는 바로 Red Buddha가 아프리칸 사운드를 자신의 음악에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서 많은 음악적인 영감을 얻었는데, 특히 가장 큰 인상을 받은 남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인 스와질란드와 인도 북부에 위치한 상업도시인 알라하바드에서 본 작 "Raindance"를 만들어냈다. 그는 본 작을 통해 다시 한번 에스닉한 음악 장르들을 엄청날 정도로 섭렵하는 동시에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자신만의 음악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것에도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일렉트로 사운드가 그 밑바탕을 이루는 가운데 인도 대나무 피리와 리드미컬하게 울리는 봉고, 콩가 등의 퍼커션 계열 악기들이 잘 짜인 리듬을 만들며 이를 뒷받침하고, 이러한 리듬 파트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들을 비나, 사로드, 시타와 같은 인도의 전통적인 현악기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로 감싸 안는다. 음악은 아프리카를, 그리고 인도를 꿈꾸게 만든다. 그곳의 격하게 고동치는 거리에서의 삶과 해변에서,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를 상상하게 한다. 아마존 지역의 전통적인 기우제를 노래하는 곡으로 매력적인 느낌의 칠 아웃인 타이틀곡 'Raindance', 아프리카의 토속 종교인 부두교에 얽힌 이야기를 노래하는 'Koumou', 불교도들의 목욕의식을 노래하는 신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Preachin Of Buddha’, 인도와 페르시아의 수피(신비주의자)들이 읊는 챈트를 음악에 받아들인 ‘Sufi Kalaam’ 등을 수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