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컬그룹 역사의 계보를 잇는 팝/재즈 보컬그룹
The Green Tea의 첫 번째 정규 앨범 ≪ 설레임 ≫!
The Real Group, Metropolitan Jazz Affair, Cloud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참여로 완성된 최고의 음악 만찬!!
2006년 겨울에 접어들 무렵에 조용히 발매된 한 장의 EP 앨범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킨 노래가 있었다. ‘설레임’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발매 이래 1년이 넘게 각종 음악 채널의 재즈 챠트 상위권에 머물며 스탠다드/팝 재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실제로 이 곡은 1년 반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싸이뮤직의 재즈 챠트의 첫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인 The Green Tea(그린티)가 드디어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들고 돌아왔다.
그린티는 현재 한국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남녀혼성 팝/재즈 보컬 그룹으로 최근 활동하고 있는 많은 보컬 팀들이 대부분 R&B 성향의 음악에 치중, 획일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가운데 유독 Jazz에 무게중심을 두고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네 명의 보컬리스트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은 아카펠라가 주는 화성의 즐거움을 한껏 보여줘 과거 ‘여행스케치’나 ‘낯선 사람들’ 등으로 대변되던 한국 보컬그룹 전성시대를 일견 떠올리게 한다.
약 1년 여의 작업 기간을 거쳐 탄생된 이들의 첫 정규 음반 ≪ 설레임 ≫은 그린티 특유의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가 여전한 가운데 전 곡의 작사, 작곡을 멤버들이 모두 해내고 있을 뿐 아니라 제작에도 직접 참여,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첫 EP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설레임’을 비롯, 오랜 기간을 거쳐 작업한 많은 곡들 중 최상의 것들만을 추려내 알찬 트랙리스트를 구성했으며 해외의 유명 뮤지션들, 그리고 국내 초일류 세션맨들과의 작업을 통해 최상의 퀄리티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인 The Real Group의 리더 앤더스 에덴로스 (Anders Edenroth), 지금은 The Real Group을 떠나 재즈 보컬리스트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마가레타 벵슨 (Margareta Bengtson)이 각각 참여하고 있고, 프랑스의 재즈/누소울 밴드Metropolitan Jazz Affair가 다수의 곡에서 연주 및 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북구 일렉트로 씬을 대표하는 스웨덴의 천재 뮤지션 Cloud 역시 일렉트로 리믹스 버전을 선사, 듣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본 선공개 싱글에 수록된 두 곡은 이들의 첫 EP에 수록되었던 곡을 Metropolitan Jazz Affair가 편곡, 정규앨범에 새롭게 수록한 곡들로 ‘설레임’은 포근한 보싸노바 사운드로, ‘Do It Now’ 역시 원곡보다 한층 강력한 펑키 그루브로 새롭게 태어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