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북구의 정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Nordic Sound!
5인조 밴드 Elodie가 들려주는 스웨디시 팝의 정수!!
유럽의 북구는 언제나 신비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곳이다. 환상적인 동화와 전설들이 겨울의 정령들과 함께 바람에 실려 들려올 것 같은 이미지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실제로 북구 신화, 혹은 게르만 신화는 유럽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만큼이나 널리 전승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북구의 음악 역시 그 독특한 지역 색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특히 스웨덴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북구 팝 밴드들의 특징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벼운 리듬을 바탕으로 한 여성 보컬 중심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 유명한 아바(Abba)가 그랬고, 그 이후에 등장한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등이 그랬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여기서 소개하는 Elodie 역시 이러한 스웨디시 팝의 공식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lodie는 Evelina Hagglund(보컬), Andreas Lundmark(기타), Simon Jonsson(피아노), Peder Zingmark(드럼), Henrik Wiklund(베이스)로 구성된 스웨덴의 팝록 밴드로 록, 포크 등이 가미된 팝에 북구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얹은 음악을 들려주는 팀이다. 이 팀의 음악적 색깔은 단연 보컬인 Evelina에 의해서 규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 마법처럼 색깔을 바꿔가며 때로는 포근하게, 때로는 스산하게, 혹은 차갑게 귀에 감기는 그녀의 보컬은 Elodie 음악의 핵심이다. 또한 기타리스트인 Andreas는 전 곡을 직접 작사/작곡 하며 팀의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들의 첫 정규 앨범인 본 작은 포크록 스타일의 포근한 소프트팝 ‘Jannowitzbrucke’를 시작으로 곡의 구성이 아름다운 록발라드 성향의 타이틀곡 ‘Yellow Trail’, Evelina의 팔색조 같은 보컬이 인상적인 ‘Mosquito’, 신비로운 분위기의 ‘Le Soleil Brille’ 등을 수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