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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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6 |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 없이 발길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 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 없이 발길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 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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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7 | ||||
1.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방긋 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 가슴이 울렁울렁 청춘의봄이요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 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는 삐리삐리삐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라 닐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간주중] 2.청춘은 약이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긋 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 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이요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 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는 삐리삐리삐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라 닐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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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55 | ||||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거리에 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 젖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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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43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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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36 | ||||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던 그 날 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 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 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던 그 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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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5 | ||||
대장군 잘있거라 다시오마 고향산천
과거보려 한양찾아 떠나가는 나그네에 내낭군 알상급제 천번만번 빌고빌며 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엽전 열닷냥 어제밤 잠자리에 청룡꿈을 꾸었더라 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처라 금방에 이름걸고 금의환양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사서가리 아~~~ 엽전 열닷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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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2 | ||||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 하나
이 나라에 바친 마음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야 둘이 있을까 보냐 모두야 우리들은 단군의 자손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 나라에 뻗친 산맥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 보냐 모두야 이 겨레의 젊은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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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03 | ||||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면 그리운 영란꽃 아~ 아~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오늘도 하나 남은 애달픈 영란꽃 아~ 아~ 당신께서 사 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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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6 | ||||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모습 꿈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가우는 바다가 저편에 고향 산천 가는길이 고향산천 가는길이 절로 보이네 보르네오 깊은밤에 우는 저새는 이역땅에 홀로남은 외로운몸을 알아주어 우는거냐 몰라서 우는거냐 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 고동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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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7 | ||||
11. |
| 2:35 | ||||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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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6 | ||||
오동동 타령 작사 야인초 작곡 한복남 노래 송해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궂은비 오는밤 낙수물 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통통떠는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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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0 | ||||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피었다가 시들으면 다시 못 필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 부기 부기 우기 부기 부기 부기 우기 기타 부기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한 번 가면 다시 못 올 허무한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 부기 부기 우기 부기 부기 부기 우기 기타 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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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2 | ||||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워라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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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2 | ||||
16. |
| 2:42 | ||||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인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 이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산길천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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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35 | ||||
헤일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 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 꽃 찾아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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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12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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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52 | ||||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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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2:57 |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가면 언제오나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 치고 글을 짓던 황진이 내 사랑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냐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내 무덤에 꽃은 피네 눈 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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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3 | ||||
바닷물이 철석 철석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 자갯돌이 철석 철석 물에 젖는 서귀포 머리 빨던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저녁 달도 그리워라 저녁별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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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0 | ||||
울어라 쌍고동아 이별의 사이렌아
이왕에 갈 바에는 미련없이 가거라 연락선 난간머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치는 꼴은 몸부림치는 꼴은 안 보느니 못하다 저어라 검은 연기 이별의 오륙도야 비오는 밤 항구에 물새만이 우는데 떠나면 오실 날자 기약인들 잊으랴 매달려 우는 너를 매달려 우는 너를 달랠 길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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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3 | ||||
은혜냐 사랑이냐 두 갈래 길에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더듬는 발길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운다 스승이 운다 스승은 해가 뜨는 지평선이요 양금이는 달이 뜨는 수평선이다 달이냐 태양이냐 쌍갈래 길에 발길을 더듬는다 복수는 운다 복수는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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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7 | ||||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메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꼭꼭 묶인 채로 뒤 돌아 보고 또 돌아 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 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아빠를 기다리다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대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 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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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5 | ||||
발길로 차려무나 꼬집어 뜯어라
애당초 잘못 맺은 애당초 잘못 맺은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꼬집힌 풋사랑 마음껏 울려 다오 내 마음 때려라 가슴이 찢어든들 가슴이 찢어 들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못 잊어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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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9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굽이냐 유정 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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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6 | ||||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한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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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07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간 주 중~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 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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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5 | ||||
1/ 사랑했던~ 그사람을~ 말없이~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마음 그대는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정말 바보야~~ 2/ 눈물속에~ 피는꽃이~ 여자란~ 그말때문에~~ 내모든걸~ 외면한체~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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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1 |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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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5 |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 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레트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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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8 | ||||
굿은비 오는 명동 의거리
가로등 불빛 따라 쓸쓸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 언제나 언제 까지나 이 밤이 다 새도록 울면서 불러 보는 명동의 부르스 - 간주중 - 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 고요한 십자 로에 술취해 걷는 심정 그 님이 야속 던가 언제나 언제 까지나 이 청춘 시 들도록 목 메여 불러 보는 명동의 부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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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1 | ||||
15. |
| 2:26 | ||||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간주중~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가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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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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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 는데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갔나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 간주중 - 찔레꽃이 한닢 두닢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의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갔나 전해오던 흙냄세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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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6 | ||||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면 님이 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마는 님은 어이 못 오시는가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 지네 꽃은 지면 피련마는 님은 언제 오시려냐 가는 봄이 무심하냐 지는 꽃이 무심하더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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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2 | ||||
이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위에 지은 맹세야 세월의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강산 흘러가는 흰구름속에 종달새 울어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나루터에 행복의 물새 우는 봄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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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35 | ||||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동서라남북도없이발길닿는데로 바람에구름가듯떠도니세월이약이든가 묻지마라내가는길을구수한사투리에 이마음이머물면나팔꽃같은내인생 풍악소리더높이고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아녕하세요 우리함께노래불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