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폭압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불려졌던 독립군가들이 수십년이 지난 오늘 신세대풍 노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독립군가를 편곡해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을 건지겠다는 젊은이들의 간절한 각오를 담고 천9백10년대에 널리 불려졌던 독립군가!
90년이 지난 오늘 이렇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해방이 임박한 천9백40년대, 조국 광복의 염원을 담은 압록강 행진곡은 여가수 서문탁이 새로운 감성으로 리메이크 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발표한 독립군가 편곡 앨범 '다시 부르는 노래'에는 이외에도 한반도가와 자주독립가 등 13곡이 록과 소울,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현대 장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