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티멘토 콘소트 암스테르담 19세기 초 새롭게 도입된 벨브 시스템이 나타나기 전까지, 트롬본-색벗- 은 선율과 완전한 반음계 스케일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악기로서 오랜 세월동안 독주악기의 영광을 누렸다.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수석으로 전작 『트롬본』 음반을 통해 이 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반 레이엔
"은 이 음반에서 "콤바티멘토 콘소트 암스테르담"의 상큼하고 감각적인 반주에 맞추어 트롬본 음악의 걸작을 연주하고 있다. 트롬본과 바이올린이 명인기를 겨루는 "베르탈리"의 소나타, 독주악기의 가능성을 낱낱이 탐구한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알브레츠베르거"의 협주곡 등 2세기에 걸친 트롬본 독주음악이 빛나는 명인기와 섬세한 양식미로 연주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