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작곡가이자 첼로 연주자인 "프란츠 단치"의 7중주곡과 클라리넷 혼성곡 작품집이다. 교회음악, 가곡,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등 여러 분야에 작품을 남기고 있지만, 작품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본 앨범에 수록된 7중주곡이나 클라리넷 혼성곡은 흔하게 연주되는 곡은 아니기에 다른 "단치"의 작품들보다는 조금 더 그 의
미가 각별하다 할 수 있으며, 특히 "디터 클뢰커"와 "콘소르티움 클라시쿰"이 함께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디터 클뢰커"는 독일의 몇몇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한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후 1969년에 본 앨범의 주인공 "콘소르티움 클라시쿰"을 창설하고 리더가 되었는데, 이 후 이들은 독일내의 일류 관악기 그룹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파묻힌 작품을 발굴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연주하는 이들의 음악 행로에서, 본 작품은 상당히 빛나고 가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