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큐반/라틴 재즈 사운드의 대향연
Cuban Jazz Combo의 첫 정규 앨범 “Mambostar”!!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Joy Garrison과의 환상적인 콜라보!
Cuban Jazz Combo는 베이시스트 Riccardo Cundari와 퍼커션 주자인 Fabrizio Aiello가 음악적인 뜻을 같이 해 만든 프로젝트로 이 두 멤버들은 각각 작곡과 어레인징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들이다. 이들은 서로를 만나기 이전부터 아프로큐반, 라틴재즈 등의 음악에 빠져 있었고, 이렇듯 음악적 성향이 공통적인 이 두 사람이 팀을 만들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자연히 두 사람이 만들어낸 결과물 역시 이러한 음악적 백그라운드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들이다.
이들의 음악은 아프로큐반 재즈, 보싸노바, 쌈바 등을 유연하게 취하는 동시에 본인들만의 유니크한 음악적 아이디어들을 여기에 반영,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들이 생각하는 사운드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 Elvio Ghigliordini(플룻), Aldo Bassi(트럼펫), Gianni Savelli(색소폰), Paolo Yurich(피아노) 등의 세션들이 가세,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쿨한 사운드의 매력적인 라틴재즈인 타이틀곡 ‘Descarga’, 브라질리언과 아프로큐반뮤직이 적절히 배합되는 ‘Batambique’, 쿨재즈의 영향이 드문드문 느껴지는 ‘Drive In L.A’, 보싸풍의 ‘Seis For Mongo’ 등은 이러한 면면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멋진 곡들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주인공이 있으니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 Joy Garrison이다. 거장 John Coltrane(존 콜트레인) 쿼텟의 멤버였던 Jimmy Garrison의 딸인 그녀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뉴욕에서 보낸 유년기부터 이미 재즈적 감각이 충만했고, ‘I Believe In You’, ‘Evil Ways’ 등을 통해 마치 60~70년대의 Nany Wilson, Dinah Washington을 연상시키는 발군의 재즈 보컬을 선보인다. 최근 국내에 선보인 동 레이블의 아티스트Os Morcegos의 앨범 “Rimini Samba”와 더불어 여름 밤을 근사하게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