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립쉬츠"가 6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드디어 한국 팬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대형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되고 있는 첫 번째 곡 "바흐"의 『음악의 헌정 BWV 1079』는 원래 플루트, 바이올린 그리고 통주 저음을 위한 트리오 소나타 곡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립쉬츠&qu
ot;는 이러한 형식에 굴하지 않고 이 작품을 피아노 독주를 위한 악장으로 멋지게 편곡하기에 이른다. 낯설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이 작품은 "립쉬츠"였기에 이토록 훌륭하게 재탄생하였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전주곡과 푸가 BWV 552』의 전주곡은 "바흐"가 쓴 가장 긴-205마디- 전주곡으로 유명하며, 푸가 역시 기교와 표현이 바흐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뛰어나고 걸출하다고 평가받는 명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