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포르투갈 혈통의 작곡가가 들려주는 열정적 장대함에 빠지게 되는 음반이다. "포레"와 "라벨" 등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들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포르투갈 협주곡 분야에 대한 개척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중요한 작품이다. 그리고 후기낭만 교향곡의 정취가 전해오는 &qu
ot;브랑코"의 교향곡 2번은 스페인 출신 지휘자 "헤수스 아미고"의 장쾌한 스케일로 더욱 감동적으로 들려온다. 특히 서정미와 다이내믹이 교차하는 마지막 악장의 매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