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디지털 싱글, [바다를 접어]
- 직장인들 사표쓰게 만드는 ‘바캉스’댄스뮤직
-‘바다를 접어’ 라는 주문을 외치며 올 여름 더위를 날려보자
그간 <혀의 꿈> <삶은 혀 날았다> 등 괴상 망측한 음악만을 발표하던 KAMA가 정신을 차리고 <여자목욕탕> 이후 오랜만에 정상적인 음악을 들고 찾아왔다.
KAMA. 08년 바캉스를 책임지다 - KAMA. 댄스가수로 돌아온 사연
올 여름 바캉스 필참 mp3 목록으로 강추할 만한 곡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브라스사운드와 아카펠라가 어우러져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KAMA 의 펑키 댄스뮤직 ‘바다를 접어’느 어디든 상관없이 듣는 순간 떠나고 싶고 ‘기분 좋게 만드는 음악’이다.
피서지로 떠나는 차안에서 드라이브를 하면서 듣기에도 안성맞춤이고, 집안 거실에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들어도 좋다.
‘십대만 춤추란 법은 없다. 남녀노소 모두 흥겹게 춤추는 음악을 만들었다’ 라고 밝힌 KAMA.
‘바다를 접어’는 기존의 댄스뮤직이 가진 사운드와 가사의 식상함을 탈피하여, 귀도 몸도 즐거운, 온 국민 모두 재미있고 행복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다.
7세 아들과 아내와의 공동작품. 온가족이 함꼐 만든 음악 ‘ 바다를 접어’
바다를 접어는 KAMA 가족의 공동작품이라고 전해진다
그의 아내가 제주도 휴가도중 저 바다를 접어서 집으로 가져가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운을 띄웠고, 이후 KAMA 는 집으로 돌아와 출근하고 퇴근하며, 또 재활용을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틈틈히 길거리에서 작곡을 하며 창작열을 붙태웠다고.
결국 곡은 완성되었으나, 가사를 쓰는 도중 생각이 막혀버린 KAMA. 첫째 아들과 함께 둘째를 태운 유모차를 끌며, 본인의 신세한탄을 하던 중 , 그의 7살짜리 첫쨰 아들이 ‘아빠, 거기 막히는 데다가 이 가사를 넣으면 어때?’ 라며 '심심한데 아무도 안 놀아주고'라는 가사로 화룡점정을 했다고.
직장인들 사표쓰게 만들다 ! ? 사표 선동 음악
‘나는 왜, 나는 왜 맨날 똑 같은 곳에서 삽질하나’ 라고 신세한탄을 하지만, ‘음악을 듣다보면 마법과 같이 바다를 접어’라는 주문과 함께 가고 싶은 곳 어디로든 여행을 하게 되는 음악.
현실이 답답한 직장인들은 바캉스에 이 노래를 필참하시라.
반복청취를 통해 스트레스를 팍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 이 곡을 듣고, 정말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훌쩍’떠나도 좋을 것이다. .
‘바다를 접어’ 라는 주문을 외치며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