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대성당에서 울려퍼지는 호른과 오르간을 위한 음악.30여년간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의 호른 수석으로 활동하면서 독일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군림했던 "페터 담"이 파이프 오르간에 맞추어 바로크에서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밝고 아름다운 음색과 호른에서 풍부한 노래를 이끌어 내는 서정적인 감각, 그리고
역사적 연주양식을 비롯해서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깊은 안목을 두루 갖춘 "페터 담"의 연주는 명불허전이다. "숄체"가 연주하는 오르간은 드레스덴 대성당에 있는 명장 "고트프리트 질버만" 최후의 악기로서, 그 빛나는 음색은 호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