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서"의 6개의 관현악 모음곡 중 뒤의 3곡이 담긴 이 음반은 앞의 3곡과 마찬가지로 "륄리"의 영향을 받은 프렌치 스타일인 동시에 [서곡]의 스타일이다. 모음곡이란 형식 아래 사라반드, 미뉴엣, 지그, 가보트 등의 이름이 붙어있지만 원제가 『다양한 멜로디에 따른 여섯 개의 극장 서곡』일만큼 자유롭고, 활기찬 곡들로 다
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바로크 악기를 사용한 고음악 앙상블 "아우라 무지칼레"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연주 또한 아주 값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