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이후 최고의 프랑스 레퍼터리 및 "모차르트" 가수로 꼽혔던 "레오폴트 시모노, 테너"와 "피레트 알라리, 소프라노" 부부의 음악 유산을 한 데 모아 놓은 선집 음반이다. 선집에서 가장 소중한 유산은 아마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가 직접 지휘하고 "장 콕토"가
나레이터로 등장하는 『오이디푸스 왕』 공연 실황"1952년"이 아닐까. 매끄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명성을 떨쳤던 "시모노"와 투명하고 우아한 가창을 지녔던 "알라리"의 "모차르트" 듀엣, 콘서트 아리아, 오페라 아리아는 특히 기쁨을 주며, "슈만" 듀엣도 인상적이다. 한편 "발터 괴르"가 지휘한 『바흐 B단조 미사-1959년, 스테레오』와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 개막공연 실황인 "베토벤" 『9번 피날레』는 이들이 대곡에서도 뛰어났음을 보여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