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악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블린 터브"의 음성으로 베일에 감추어진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여성의 신비로움을 노래한 작품을 담은 음반이다. "힐데가르드 폰 빙엔"의 청아한 아름다움을 비롯하여 "존 다울랜드"의 애절함에 이르기까지 "이블린 터브"의 깊은 표현력은
이루 형언할 길이 없다. 특히 "데 디아", "데 벤타도른"의 작품들, 그리고 "토비아스 흄" 『죽음』의 슬픔어린 아름다운 선율은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남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