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예바"는 "바흐" 전문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는 잘못된 선입견으로 "바흐", "베토벤"에서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낸 연주자이다. "베토벤" 소나타만 해도 전곡을 40차례나 연주한 &q
uot;베토벤"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 만나는 "베토벤" 변주곡 2곡은 연륜과 깊은 음악성으로 농익은 맛을 지닌 연주이다. 이웃집 할머니같은 편안한 외모처럼 그녀의 연주에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절로 배어나온다. 화장기를 지운 자연미인을 만나듯,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을 마주하게 된다. "1983년 녹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