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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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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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내던져진 자신을 보면서도
여전히 그 앞에 앉아서 두드렸어 어떻게 된 거 아냐 벗어날 수도 없어 열리지 않는다는 그 맘을 알면서도 오늘도 네 앞에 다가서 웃어봤어 무슨 말 하려해도 아무 소리가 안나 내게 들려줄 그 대답은 오직 노 캐리어 내게 보여줄 그 대답은 오직 노 캐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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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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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서 구했는지 주웠는지
모르지만 꽤 그럴듯해 아마 모르긴 해도 다른 사람들은 너흴 보고 대단하다 말해주겠지 벗겨줄 수도 있어 너의 요란하지만 어설픈 가면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바둥바둥 전선 위엔 참새 한 마리 네가 나보다 나은걸 증명하려면 보다 더 그럴듯한 방법을 생각해 잘라줄 수도 있어 너의 가까스로 달린 가는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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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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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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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도대체 몇시야 도체체 몇일이야
어제가 오늘 같고 또 내일도 마찬가지 이 식사는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녁은 아닐거란 고민에 잠겨 하루를 보내 어느덧 해는 빌딩 뒤로 *부시시한 내 얼굴과 새둥지를 한 머리와 어지럽게 널려진 내방 햇살들이 나의 창을 두드려 그 소리에 잠을 깨 이불을 걷어내고 기지개를 이 시간엔 오래간만인 듯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의 재잘거림 지나가는 자동차들 왠지 바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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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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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나홀로 있으니 떠오르는 어떤 사람
널 알았음에 버거운 마음이 자리잡기 시작했어 나누려 했을 뿐 무거운 짐을 진 너와 함께 되살아나네 기쁨이 들리지 않던 거리 피할 수 없는 너의 그림자가 내게 손짓하는걸 내게 웃음짓는 걸 알 수가 없는 너의 단어들에 나 는 지쳐가는 걸 나는 무너져가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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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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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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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었던거야
무섭고 어두운 사람들을 피해 이젠 떠나려 해 왜 맘을 잡질 못해 돌아볼 주저할 필요 없어 갖고 싶었던거야 즐겁고 희망에 찬 사람들 모두 이젠 만나려 해 왜 맘을 잡지 못해 돌아볼 주저할 필요 없어 하지만 *날 데려가 줄 구름과 불기둥은 어디에 오~~ 어디에 우릴 쫓던 말과 탄자 모두를 내던져 저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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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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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아 백만 배는 못난 나에게
뭐 씹는 기분이겠지만 이해해 줘 머리 큰 네가 아니면 누가? 듣고 싶지 않아 배부른 너의 투정 더 이상 참아줄 수는 없어 이해할 수도 느낄 수도 물론 없어 그 높은 네 뜻을 어느 누가? 누가? 어느 누가? 머리 큰 네가 아니면 누가? 그 높은 네 뜻을 어느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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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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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볼 수가 없어 내 모습을
가는 곳 어디에라도 따라 다닐 테니 앉으려면 좀 두려울걸 네 등뒤에서 의자를 치워버릴지도 모르니까 * 난 놀랬어 네가 그런 짓을 할 줄은 그런 취미 그런 속옷이 있다는 게 * 다 끝났어 온통 뿌려진 유리가루에 붉게 물든 선명한 네 발자국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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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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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참을 수 없어
길을 걷다가 할 말을 잃었어 너희들은 어쩔 수 없어 평생을 그렇게 깨닫지 못하고 오늘 밤 잠들 수 없어 하루를 그렇게 부딪힌 사람들 무딘 마음 난 가질 수 없어 상한 영혼 달랠 수 없어 아무 말 없이 보고 있다고 불만없는 건 아니야 제발 그만 좀 제발 오늘 난 잠들 수 없어 오늘 난 참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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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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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가르며 달리는 내 이름은 켄타우르스
겨냥하는 건 저 별들 너무 높은 표적들 계절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의 변통궁좌 너의 주인은 제우스가 모델인 목성 누군가 지적해 주기 전 모순을 알지 못해 제발 좀 뒤를 돌아봐 너를 지켜보는 눈을 너의 주인은 제우그가 모델인 목성 불의 기질도 지닌 넌 소설과 대설과 동지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너의 주인은 제우그가 모델인 목성 불의 기질도 지닌 넌 소설과 대설과 동지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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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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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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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아침 왠일로 툭툭 자릴 털고 어제 산 새 운동화의 냄새가 맘에 들어
한손엔 시계, 허리엔 생수통을 비 개인 오후의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나는 어디론가 나는 어디론가 2. 밤새 내린 비에 대책없이 흘러온 수많은 쓰레기들의 냄새가 맘에 안들어 그곳에서 뭔가 낚겠다는 사람들, 바쁘게 돌아가는 포크레인의 큰 굉음들 나는 어디론가, 나는 어디론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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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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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감추려 들 필요 없어 애써서
무관한 척 얼굴 붉힐거 없어 대답하기 난처한 얘기란거 다 알아 설명하기 어려운 일도 있어 굳이 캐묻진 않을 테니 걱정하지마 급히 둘러 대려 망설이지마 내가 말하려는 게 뭔진 너도 알잖아 별뜻 없이 한 번 물어본 것 뿐야 숨기고 싶은 내 맘 이해해 주길 바래 미안하지만 그렇게 들춰낼 것 까지야 어차피 우린 남남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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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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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난 접어 날려보내
이 작은 종이비행기를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오~~ 그냥 지나쳐버릴 뿐인걸... 2. 오늘도 날 불어 날려보네 이 작은 비누방울들을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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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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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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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대와 첨 만났지 반짝이는 쇼윈도 해맑은 여름
어느날 나른한 오후였어 너의 모습은 화려하지는 않아도 웬지 모를 끌리는 그 느낌이 2.그대가 전해준 기분좋은 이 피곤은 지친 나를 오히려 깨워줘 매일 매일 스쳐 지나던 우리 동네 골목길 너와 함께라면 신기하게 전혀 새로운 걸 ★1.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함께 할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2.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난 흐뭇해져 영원히 함께 할거야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망설일 필요 없어 달려갈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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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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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이 가지고 있는것만 노리지. 너만의 생각이란건 애당초 없어.
그런 널 동정해. 2. 남이 걸었던 길로만 가려하지. 너만의 방향이란건 애당초 없어. 그런 널 동정해. 깜짝놀랄 분장과 연기력에 치밀하게 조작되어 있는 너의 이미지들 당장은 만족하겠지만, 언제나 더러운 얼굴을 들이밀며 차례를 기다리겠지. 3. 바닥의 찌꺼기만 먹으며, 오늘도 지겨운 너의 생활은 시작되고 4, 언제나 썩은것만 찾으며, 너의 적은 항상 더 약한자들 뿐인걸. 깜짝놀랄 위장과 허세들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넌 아류중에 일인자. 그런 생활에 지쳤다면 누가 더 속지않는다면 차라리 개가 되는건 어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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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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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얘야, 춥거든 한시도 지체말고 언제든지 이곳으로 돌아오겠니.
2. 얘야, 지쳤거든 걱정일랑 아예말고 내집인양 양말벗고 편안하게 쉬렴. * 따뜻한 아랫목엔 포근한 이불, 그리고 널 위해 준비해 놓은 향기로운 차한잔. 3. 얘야, 힘들거든 체면일랑 접어두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실컷 울어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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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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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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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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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주 오래 전 옛날
커다란 홍수속에서 사자들이 떠난후에 살아남은 여우들만이 *두눈을 감아 당신 앞에 커다란 위험이 머릴 박아 땅속에 마치 타조처럼 2. 모두가 알아야만 해 당신앞에 서있는건 *사자가아닌 여우인걸 이제 필요한건 모두 나가 여우사냥을 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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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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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찾기 어려울거야 네가 숨을곳을 지금까진 그저 운이 좋았을뿐 그럴수도 있겠지 가끔은 멋진일도 하지만 아무도 없어 널 기다릴거란 생각은 마 **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2 갖기 어려울거야 네가 바라는 걸 지금까진 그저 운이 좋았을 뿐 그럴수도 있겠지 가끔은 멋진일도 하지만 아무도 없어 널 기다릴거란 생각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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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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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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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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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이 없었던 지나온 날들이
이젠 모두 부질없고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어 이젠 널 쏠 수 밖에 쓰러뜨릴 수 밖에 그럴 수 밖에 없는 나를 이 상황을 잘 봐두길 바래 어쩔 수 없어 널 쏠 수 밖에 널 쏠 수 밖에 정의의 이름으로 모두란 이름으로 따라만 갔던 절벽 위엔 뛰어내려야만 사람들이 시간이 다됐어 도태 될 낙오자들 수색대들의 한 손 엔 총이 다른 한 손엔 긴 칼이 이젠 모두가 도망쳐야만해 뛰어내릴 수 밖에 떨어질 수 밖에 이젠 모두가 널 쏠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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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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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던 한 소년은 물었지
엄마 저건 꼭 토끼같아 라고 심드렁한 엄마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 너덜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길을 떠나던 한 소녀는 물었지 아빠 저건 꼭 토끼같아 라고 무표정한 아빠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 너덜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오 뒤틀린 발목 너덜 너덜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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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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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샤이니 데이, 오늘도 길을 나섰어
언제나 그렇듯 귀엔 이어폰 머릴 때리는 풀업 볼륨 잇츠 레이니 데이, 역시 마찬가지야 거리엔 스쳐 지나는 사람들 마치 영활 보는 듯한 기분야 이어폰 세상 속으로 날 데려가 줘 그렇게 그렇게 어울려 살아갈 순 없어 이어폰 세상 속으로 날 데려가 줘 모든게 있고 아무것도 없는 그곳으로 세상 모르고 떠드는 동네 아이들 어디를 그리 급하게 가는지 밀치고 지나가는 아줌마 짙은 화장에 철모르는 아가씨 부끄러움도 모르는 얼굴로 큰 소리로 떠드는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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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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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떠나며 당신을 저주할 수 있다면
아마 넌 조금은 덜 고통스러울 거만 같아서 말야 눈물을 흘리며 날 끝없이 바라봤어 그래 날 증오해 날 죽이고 싶어 그렇게 인생은 아름답지 않은걸 알아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너무 늦었어 되돌릴 수는 없을거야 깊은 한숨을 쉬며 강가에 나가보았어 그래 난 어디에 난 보이지 않아 이젠 내 이름을 부르지 말아 주었으면 해(주길 바래) 난 이제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너무 늦었어 되돌릴 순 없을 것만 같아 어쩔 수 없어 되돌릴 수는 없는걸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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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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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울지 않을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데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조그맣고 초라한 내 무덤엔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저 30번이 달리는 커다란 다리 밑엔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 사람은 왠지 어디서 꼭 본것만 같아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난 오늘도 기다려 뚜뚜 뚜뜨뜨 뚜~뚜~ 뚜뚜 뚜뜨뜨 뚜~뚜두~ 두 뚜뚜드 뚜~뚜~ 두뚜뚜드뚜~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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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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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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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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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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