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음원 시장에 클럽 DJ 열풍이 분다. 현역 클럽DJ이자 작 편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DJ Buddy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그의 디지털 싱글앨범 T-virus 난나나송과 설날이 발매 일주일 만에 이미 네이트닷컴 등 벨소리 및 컬러링 다운로드 사이트에 기존의 인기곡들을 제치고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였으며 인기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싸쓰(정만호, 윤성한)에 나오는 파파송을 대중에게 친숙한 힙합리듬에 샘플링 하여 랩과 함께 또 다른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난나나송 이후 파파송도 이미 상승세에 접어들어 국내의 클럽음악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가요계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현역 클럽DJ 출신답게 클럽마니아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와 적절한 샘플링 사용을 통한 일반 작곡가와 다른 그만의 음악성이 대중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는 의견이다.
이제는 클럽DJ가 한층 더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을 만큼 국내의 클럽 문화가 대중에게 어색하지 않은 시대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관점으로 해석 된다. 정규 앨범 작업을 미루고 일단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겠다는 그의 행보에 많은 클럽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생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