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바로크 작곡가 "프랑수와 쿠프랭"은 하프시코드뿐만 아니라 비올의 대가이기도 했다. 그가 작곡한 이 소품들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서 작곡 미상으로 사장될 뻔했던 것들이다. 이 곡들은 1600년 후반 프랑스 비올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너무도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느림과 여유를 통한 현의 미학을 느끼게 만
들어 준다. 무언가를 이야기하듯, 춤을 추듯, 흐느끼듯한 음악은 비올의 특성을 온 몸으로 느끼게 만든다. 벨기에 리즈 출신의 "필립프 피에를로"는 처음엔 기타와 류트를 배웠으나 후에 비올라 다 감바에 관심을 갖고 "지기스발트 쿠이겐"과 함께 공부했다. 그는 오늘날 몇 안되는 바리톤 연주자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