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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잇단 걸작을 내놓고 있는 "안토니오 메네세스"가 올해 84세를 맞아 "보자르 트리오"의 옛 동료, "메나헴 프레슬러"와 함께 필생의 걸작 녹음인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지나친 파격이나 과시적인 개성을 일체 배제하고 오로지 음악적이고 실내악적이며 지적인 앙상블로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동을 주며, 강력한 집중력과 은은하게 드러나는 개성은 실로 소중한 음악적 경험을 안겨준다. "프레슬러"의 손가락은 여전히 어떤 노쇠화의 기미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언제나처럼 매끄럽고 달콤한 음색과 다양한 색채를 과시하는 "메네세스"의 첼로는 이제 그가 전성기에 접어들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예술임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예술성을 지닌 이 음반은 평생을 두고 들을 만하며... 절대적으로 올바른 베토벤을 듣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 그라모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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