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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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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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고보면 너나나나 한핏줄인데 오십보 백보인생
고향은 왜 물어 당신과 나사이에 등진일도 없으면서 티걱태걱 도토리 키재면 좋겠우- 골목하나 건너사는 이웃네끼리 악수한번 나누고 훌훌털면 그만인걸 짧은인생 바보처럼 다투긴 왜 다퉈 오십보 백보 인생 고향은 왜 물어- 2. 친구따라 강남간단 옛말도 있는데 그까짓일도 친구사이 토라지면 어떻게 당신과 나사이에 등진일도 없으면서 티격태격 도토리 키재면 좋겠우 희노애락 나눠갖던 친구 간끼리 대포한잔 나누고 훌훌 털면 그만인걸 짧은인생 바보처럼 다투긴 왜 다퉈- 오십보 백보인생 고향은 왜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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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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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아빠요 밖에서는 큰 일꾼인데
어이해 내 마음은 이렇게 허전할까 오늘 아침 거울 속에 흰머리 잔주름은 충실하게 살아온 반평생의 선물인가 어느덧 나도 중년 할 일도 많은데 한 잔 술 기울이며 외로움 달래봐도 메울 길 없는 가슴 중년의 고독인가 지나온 인생길이 지나온 인생길이 모두가 꿈만 같구나 친구가 옆에 있다 가정이 내게 있다 무엇이 두려우랴 세월이 두려우랴 아직은 건강하다 흰머리 늘어도 아직은 꿈이 있다 잔주름 늘어도 값진 내 인생 지금부터 지금부터 가자가자 남은 인생 더 크게 꿈을 펼쳐라 사랑하는 내 아내와 내 자식과 오밀조밀 멋지게 살자 중년신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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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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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 많은 어진 백성 원성 찾아 수 백 리 길
쉬잇 암행어사 떠나신다 탐관오리 가려내고 어진 정사 베풀지고 어허 마패차고 가는구나 어제는 수의사또 오늘은 폐포파립 고을마다 문절걸식 가도가도 먼지 길 짚신 끈만 떨어지네 암행어사 출도요 암행어사 출도요 여봐라 국록을 먹는 자로 권세를 남용하여 선량한 백성들을 네 멋대로 울렸으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암행어사 호통에 사색이 된 저 얼굴 꼴 좀 보소 하하하 하하하 한 잔 술도 마다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떠나가는 암행어사 정말 충신이로다 암행어사 출도요 암행어사 출도요 여봐라 국록을 먹는 자로 권세를 남용하여 선량한 백성들을 네 멋대로 울렸으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암행어사 호통에 사색이 된 저 얼굴 꼴 좀 보소 하하하 하하하 한 잔 술도 마다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떠나가는 암행어사 정말 충신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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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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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 오뚝 오뚜기 놈이 넘어질 듯
비틀거리다가 여봐란 듯이 일어나네 세상살이 고달프다고 말만 많은 양반들아 오뚜기처럼 살아가소 빈털터리 단벌 옷에 인생 길 가다가 실패를 해도 백절불굴 정신이라 어화둥둥 내 사랑아 내 사랑이 돌아오네 우뚝 오뚝 오뚜기 오뚝 오뚝 오뚜기 오뚜기가 내 인생일세 오뚝 오뚝 오뚜기 놈이 넘어질 듯 비틀거리다가 여봐란 듯이 일어나네 세상살이 고달프다고 말만 많은 양반들아 오뚜기처럼 살아가소 빈털터리 단벌 옷에 인생 길 가다가 실패를 해도 칠전팔기 정신이라 어화둥둥 내 사랑아 내 사랑이 돌아오네 우뚝 오뚝 오뚜기 오뚝 오뚝 오뚜기 오뚜기가 내 인생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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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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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오 냉면이오 냉면
시원하고 새큼한 맛좋은 냉면이오 한 그릇 냉면에 한더위 가시고 두 그릇 냉면에 웃음꽃이 핀다네 새색시가 냉면을 먹다가 재채기를 했더니 마주앉은 새신랑 얼굴이 말씀이 아니구려 얼씨구 그래도 쫄깃 아 쫄깃 새색시 두 눈만 깜박 깜박 그래도 맛만 좋아 쉬지 않고 먹기만 하네 얼씨구 맛좋은 냉면이오 냉면 언제 먹어도 천하일미 냉면이오 냉면 냉면이오 냉면이오 냉면 시원하고 새큼한 맛좋은 냉면이오 한 그릇 냉면에 한추위 가시고 두 그릇 냉면에 근심걱정 사라지네 할머니가 냉면을 드시다 재채기를 했더니 마주앉은 할아버지 얼굴이 말씀이 아니구려 얼씨구 그래도 쫄깃 아 쫄깃 할머니 실눈만 싱긋 싱긋 그래도 맛만 좋아 쉬지 않고 드신다네 얼씨구 맛좋은 냉면이오 냉면 언제 먹어도 천하일미 냉면이오 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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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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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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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온으로 출렁이는 도시의 밤거리에서 너를 찾아 헤메이는 이마음이 안타가워라 문전옥답 일구면서 한세월을 묻고살자 그렇게 다짐했건만 멋쟁이 서울총각 서울총각 그리좋드냐 철새처럼 떠나버린 철새처럼 떠나버린 아- 여자마음 갈대라더냐- 2. 가로등도 잠이들은 적막한 밤거리에서 한잔술에 취해버린 내모습이 처량하구나 변해버린 너의순정 돌아서는 이내발길 누구를 원망하리- 푸르던 문전옥답 문전옥답 누가 지키랴 우리모친 한숨소리 우리모친 한숨소리 아- 아 이한밤을 어히 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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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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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나이로 태어나서 참사랑도 해 보았고
사나이로 태어나서 이별도 해보았다 인생길 험하지만 돌고도는 물레방안데 두눈에 맺힌눈물 흘려서는 안돼 안돼 사나이답게 입술을 깨물며 웃으며 새출발할거야 2. 사나이로 태어나서 큰소리도 쳐 보았고 사나이로 태어나서 머리도 굽혀 보았다 인생길 험하지만 돌고도는 물레방안데 두눈에 맺힌눈물 흘려서는 안돼 안돼 사나이답게 입술을 깨물며 웃으며 새출발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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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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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뜨는길 달뜨는길 꺽고 돌아 반평생 핸들속에 희망찬 하루
흰장갑을 건네주며 미소짓는 내아내 피로를 잊게 해주네 아기손 잡고서 오늘도 무사히 안녕하며 흔들던-손 애타게 기다리는 당신 곁에 웃으며 돌아 가리라 2. 비오는길 눈오는길 꺽고 돌아 반평생 핸들속에 보람찬 하루 안전운행 빌고빌며 기도하는 내아내 그모습 눈에 선하네 아기손 잡고서 오늘도 무사히 안녕하며 흔들던 손 재롱떨며 반겨주는 아기에게 선물 들고 돌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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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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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녁하늘 먹구름에 네모습은 멍들어가고 일만이천 봉우리엔 눈물이 맺혔구나 아름답던 계곡마다 산새들새 날더니만 물안개 왠말인가 금강산아 금강산아 옛모습을 돌려다오 2. 북녁하늘 먹구름에 금강산은 에어지고 일만이천 봉우리엔 눈물이 맺혔구나 아름답던 골짜기를 산새들새 떠나가네 그한을 풀지못한채 금강산아 금강산아 그모습을 돌려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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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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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야 어디있니 어디있니 영아야
방방곡곡 울먹이며 너를 찾아 헤메인다 ※어제밤도 꿈속에서 너를 만난 그 기쁨에 울음을 터뜨리며 끌어안던 너와나 하느님 알으켜주세요 어디있나 지금 영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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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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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요 잘가 요 부디부디 잘가 요
가고싶어 가는 당신 말리지는 않겠어요 그러나 그러나 후회는 말아요 후회는 말아요 별을 세며 속삭이던 우리들의 고운 꿈을 잊을 수는 없을 거예요 잘 가요 잘 가요 부디부디 잘 가요 그러나 그러나 후회는 말아요 후회는 말아요 별을 세며 속삭이던 우리들의 고운 꿈을 잊을 수는 없을 거예요 잘 가요 잘 가요 부디부디 잘 가요 잘 가요 잘 가요 부디부디 잘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