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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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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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어허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 어여루 상사뒤여
났다네 났다네 전라어사가 났다네 어사성씨는 이씨 라드라 어화 어허어 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야 아나 농부야 말들어 우리 남원의 사판이다 어찌하야 사판인고 우리골 원님은 놈판주 각청 좌수는 비판주 육방관속이 먹을 판 났으니 우리 백성들은 죽을 판이로다 어허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들 말 듣소 아나 농부들 말듣소 돌아왔네 돌아와 풍년 세월이 도라와 금년 정월 망월달 처은사로 바로 떠 백운봉이 솟았구나 어허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들 말듣소 아나 농부들 말듣소 서마지기 논뺌이가 반달 만큼 남았네 제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여보소 농부들 여보소 농부들 고대광실을 부러워 마소 오막살이 단간이라도 태평연월이 비쳤다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떠들어온다 점심바구니 떠들어온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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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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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영수별건곤(箕山潁水別乾坤) 소부허유(巢父許由) 놀고 채석강(采石江) 명월야(明月夜) 이적선(李謫仙)이가 놀고 내또한 호협사(豪俠士)인데 동원도리편시춘(東園桃李片時春)을 아니 놀고 뭇어하리
동문(東門) 밖 나가면 금수청풍(錦水淸風)에 백구(白鷗)는 유양(悠揚)이요 녹림간(綠林間)의 꾀꼬리 환우성(喚友聲)겨워서 울어 춘몽(春夢)을 깨우는 듯 벽파상(碧派上) 계오리는 왕왕(往往)이 진보하여 은릭옥척(銀鱗玉尺)을 입에 물고 오락 가락 노는 거동이 평사낙안(平沙落雁)이 분명하고 선원사(禪院寺) 쇠 북소리 풍편(風便)에 탕탕 울려 객선의 떨어져 한산사(寒山寺)도 지척(咫尺)이요 협창(協唱)하는 년소(年少)들은 혹선혹후(或先或後) 어깨를 스쳐 오락가락 노는 거동 도련님이 보셨으면 외유할 마음이 날것이요 남문(南門) 밖을 나가보면 광한루 오작교(廣寒樓烏鵲橋) 영주각(瀛洲閣)이 좋사오니 삼남(三南)의 제일 승지(勝地) 처분하여서 가옵소서 협창하는 년소들은 흑선흑후 어깨를 스쳐 오락가락 노는 거동 도련님이 보셧으면 외유할 마음이 날것이요 남문밖을 나가보면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이 좋사오니 삼남의 제일승지 처분하여서 가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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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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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赤城) 아침날의 늦은 안개 끼어 있고 녹수(綠樹)의 저문 봄은 화류동풍(花柳東風) 둘렀는데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구構何崔嵬)는 임고대(臨高臺)를 일러 있고 자각단누분조요(紫閣丹樓紛照耀)는 광한루로 이름이로구나
광한루도 좋다마는 오작교(烏鵲橋)가 더욱 좋다 오작교가 분명하면 견우직녀(牽牛織女) 없을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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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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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 내사랑이야 어허둥둥 내 사랑이야
너는 죽어 버들 유자(柳字)되고 나는 죽어서 꾀꼬리 앵자(鶯字)가 되어 유상앵비(柳上鶯飛))는 편편금(片片金)으로 가지마다 낮아 놀거들랑은 나인줄로만 알려무나 너도 또 죽어 될것있다 너는 죽어 무엇이 되는고하니 너는 죽어서 애벽도화(碧桃花) 삼춘화(三春花)꽃이되고 나는 죽어서 범나비 되어 네 꽃송이를 덤벅물고 너훌너훌 앉아 놀거들랑 나인줄만 알려무나 내사랑이야 내사랑이야 어허둥둥 내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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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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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린제 같이 놀던 그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다가 떠나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웃고 지나고저 그날 그 눈물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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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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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茫茫) 한 창해(蒼海)이며 탕탕(蕩蕩)한 물결이로구나
어허야 어구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백빈주(白瀕洲)갈매기는 홍요안(紅蓼岸)으로 날아들고 삼강(三江)의 기러기는 한수(漢水)로 돌아든다 어허야 어그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드멘고 멱라수(汨羅水)가 여기로구나 굴삼려(屈三閭)의 어복충혼(魚腹忠魂) 무양(無恙)도 하시던가 이곳은 봉황대(鳳凰臺)라 삼산(三山)은 반낙(半落) 청천외(靑天外)요 이수중분(二水中分)은 백로주(白露酒)로구나 어허야 어그여 어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데메뇨 황능묘(皇陵廟)가 여기로구나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 어그여지여 어어어허 어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에헤에 에헤에 어야지여 어그여지어 어 어허 어 어그여 어 어그여 어 어허야 예가 어데냐 숨픈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다칠라 엣다 얘들아 염쳐마라 어어 어허 어 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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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1 |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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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이 불로월장재허니(乾坤不老月長在)
적막강산이 금백년이로다(寂莫江山今百年) 시단고각유신성하니(詩壇鼓角有新聲) 수역청소수계선고(水驛淸宵誰繫船) 풍류태사원적거하니(風流太史遠謫去) 죽지비가성일편이로다(竹枝悲歌成一篇) 만량음룡만한공이요(蠻娘吟哢 滿寒空) 여관소조인불면이라(旅館蕭條人不眠) 시인기습상여구요(詩人氣習尙如舊) 불사은근영권련이라(不辭慇懃靈蜷連) 한등욕멸야색란이요(寒燈欲滅夜色蘭) 낙월다의공량현이라(落月多意空樑懸) 아아아아 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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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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