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uryeye [The Prophit$]
올해 초, 세계 최초로 Tattoo를 주제로 한 Project Album, 'Tattoo Nation : Draw The Soul' 에서 동명의 곡과 함께 처음 이름을 처음 선보인 Fuuryeye. 그의 첫 정규 결과물이 2008년 8월 8일 발매되었다. 주로 인터넷을 통해 모습을 볼 수 있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Tattoo Nation과 온라인 앨범 [The Real Rookies]에 참여하면서 그의 이름을 더욱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3월, 본 앨범의 제작을 시작했다. 극한으로 광포한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앨범의 타이틀명은 가장 'Fuuryeye' 다운 색깔을 내는 앨범이란 의미와 함께 Fuuryeye 본인의 Rap Name에서 변형되어 만들어진 [So Furious]를 타이틀로 내세우게 되었다.
[So Furious]
하드코어 힙합을 표방한 본 앨범은 Rap은 물론,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Producing과 전곡 Mixing을 Fuuryeye 본인이 직접 맡아 앨범의 컨셉을 유지하는데 노력했다. 전형적인 샘플링 방식에 근거한 그의 작법은 주된 색채인 어두움과 날카로움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원곡 자체가 가진 그 느낌은 최대한 살리려는 샘플의 컷팅에선 각 곡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느낄 수 있다.
픽션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주로 담으려고 노력한 가사에서는 여타의 MC들이 말하는 'Rhyme이나 Flow 보단 Message'라는 말에 근접하도록 노력한 곡들이 눈에 띈다. Draw The Soul이나 Nasty Title에서 보여줬던 Hardcore함을 담은 '사냥개', '썅' 부터, 자신의 진실 된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은 '상처', '글쎄' 까지, Fuuryeye가 아니면 보여주기 힘든 그만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Featuring
본 앨범의 피쳐링진을 보면서 아는 이름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소위 말하는 '피쳐링빨' 을 없애고 본인만의 색채를 담을 수 있고, 그것을 변색시키지 않는 선에서의 멤버만을 직접 섭외하였다. KONSIDERABLE에 함께 소속되어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시기부터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프로듀서 Raw-Elements, 과거 AFK라는 곡을 통하여 함께 호흡을 맞췄던 'Akil Dose', Tattoo Nation을 통해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APEX', DanceD라는 닉네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숨은 실력파 '.1(Dot-One)', 녹음을 마친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감성적인 랩의 소유자 '만싸' 가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