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중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클래식 팬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귀에도 익숙한 곡들이 많이 있는데, "라벨"의 『볼레로』는 그런 매우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중 하나이다. "드뷔시"와 함께 [프랑스 근대음악의 두 기둥]으로 불린 "라벨"의 대표작은 역시 『볼레로』라고 할 수 있는데, 원래 이 『볼
레로』는 1780년 무용가인 "세레소"가 발견한 스페인의 무곡으로서 독특한 리듬을 지닌 3/4박자의 느린 춤곡이다. "라벨"은 1928년, 파리에 있던 러시아의 무용가 "이다 루빈스타인"의 부탁으로 이 『볼레로』를 작곡하였는데, 이 작품이 발레로서 초연되었을 때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또한 [키스메트, KISMET]에 수록된 "보로딘"의 음악들과 "비제"의 『카르멘』에서의 조곡 등 무척 대중적인 곡들만을 수록해 놓았다. 더구나 연주 역시, 대중성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에리히 쿤젤"과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가 맡고 있어, 클래식 팬들 뿐 아니라 일반대중들에게도 고루 사랑 받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