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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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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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내님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있나 대전에 있나 대구에 있나 부산에 있나 나 홀로 남겨두고 어데로 갔나 봄이 오면 돌아온다던 그 사람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그리움에 눈물이 맺혀 어느새 글썽 그 님을 만나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간 곳이 없더라 헛수고더라 나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서울 대전 광주 목포 찍고 서울 대전 광주 목포 찍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있나 대전에 있나 광주에 있나 목포에 있나 나 홀로 남겨두고 어데로 갔나 봄이 오면 돌아온다던 그 사람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그리움에 눈물이 맺혀 어느새 글썽 그 님을 만나러 서울 대전 광주 목포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간 곳이 없더라 헛수고더라 나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개성 해주 청진 평양 찍고 개성 해주 청진 평양 찍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개성에 있나 해주에 있나 청진에 있나 평양에 있나 남북이 가로막혀 갈 수가 없네 통일되면 찾아온다던 그 사람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그리움에 눈물이 맺혀 어느새 글썽 그 님을 찾으러 개성 해주 청진 평양 가고싶지만 아무데도 갈수가 없더라 원통하구나 나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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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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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가려면 서울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 강산는 왜 이다지도 멀기만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 놓고 티격 태격에 벌써 오십년 차가 없어 못가~나 길이 막혀 못가~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서울에 오려면 평양에서 반나절 거리인데 지척에 이 강산은 왜 이다지도 멀기만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아웅 다웅에 벌써 오십년 배가 없어 못오~나 산이 막혀 못오~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설악산에서 금강산에서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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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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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냐 꿈속에 그리던 곳
꿈을 버리고 무엇을 찾아 나 여길 떠났던가 광주 광주 다시 보자 눈물이 앞을 가리네 나 떠난뒤에 누가 너를 이렇게 아껴 주었냐 여기가 어디냐 추억이 숨 쉬는 곳 정을 버리고 누구를 따라 나 여길 떠났던가 광주 광주 다시보자 너도 많이 달라졌구나 나 떠난뒤에 누가 너를 이렇게 아껴 주었냐 여기가 어디냐 어머님 계시던 곳 정이 그리워 꿈이 그리워 나 여기 다시 또 왔네 광주 광주 다시 보자 내 어찌 너를 잊으랴 나 떠난뒤에 누가 너를 이렇게 아껴 주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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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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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 한마디 갈테면 가라 했지만
지금 내게 남은건 아픔뒤에 다가온 이해못할 자존심에 사랑한 널 잃어야 하는 거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 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댈 너무나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 된 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마지막 그 한마디 갈테면 가라 했지만 지금 내게 남은건 아픔뒤에 다가온 이해못할 자존심에 사랑한 널 잃어야 하는 거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 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댈 너무나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 된 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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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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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을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는
일곱 여덟 번 아홉 열 번 찍어보세요 열 번을 찍었는대도 넘어가지 않거던 한 번만 더 용기를 내어 찍어보세요 그리 해봐도 안넘어가면 찍던 도끼를 바꿔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신발 벗고 나무 위로 올라가요 아따 그래도 안되면 뿌리채 뽑아버려요 여섯 번을 두드려도 열리지 않거던 일곱 여덟 번 아홉 열 번 두드리세요 열 번을 두드려봐도 열려지지 않거던 한 번만 더 용기를 내어 두드리세요 그리 해봐도 안통하거든 닫힌 문을 흔들어봐요 그래도 안되면 죽자 살자 배짱으로 밀어부쳐요 아따 그래도 안되면 우당탕탕 부셔버려요 여섯 번을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는 일곱 여덟 번 아홉 열 번 찍어보세요 열 번을 찍었는대도 넘어가지 않거던 한 번만 더 용기를 내어 찍어보세요 그리 해봐도 안넘어가면 찍던 도끼를 바꿔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신발 벗고 나무 위로 올라가요 아따 그래도 안되면 뿌리채 뽑아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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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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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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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 꿈 속에 꿈 속에
돼지 여덟 마리가 돼지 여덟 마리 내 집 앞에 우루루 우루루루루루 모여 들길래 왓뚜와리와리 여덟 장의 복권을 사서 앗싸 행여하고 맞춰봤더니 맞는 게 없어 오백원도 하나 없이 모두 꽝이야 꽝이야 모두가 꽝이야 꽝 꽝이야 돼지 꿈을 꾸고나면 앗싸 복이 온다는데 왓뚜와리와리 지난 밤에 그 꿈은 돼지 꿈은 개 꿈이였어 이히히흐흐흐흐 지난 밤에 꿈 속에 꿈 속에 돼지 여덟 마리가 돼지 여덟 마리 내 집 앞에 우루루 우루루루루루 모여 들길래 왓뚜와리와리 여덟 장의 복권을 사서 앗싸 행여하고 맞춰봤더니 맞는 게 없어 오백원도 하나 없이 모두 꽝이야 꽝이야 모두가 꽝이야 꽝 꽝이야 돼지 꿈을 꾸고나면 앗싸 복이 온다는데 왓뚜와리와리 지난 밤에 그 꿈은 돼지 꿈은 개 꿈이였어 이히히흐흐흐흐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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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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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아이고야 내 팔자야
어찌하여 요모양으로 생겨버린 팔자냐 남들은 팔자를 잘 타고 나서 순풍에 돛단듯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다지도 가시밭길 인생이더냐 원망스럽다 얄밉구나 내 팔자야 아이고야 아이고야 내 팔자야 어찌하여 요모양으로 되어버린 팔자냐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무거운 짐을 나에게 주나 나는 왜 이다지도 고달픈 인생이더나 원망스럽다 얄밉구나 야속한 내 팔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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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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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 돈 돈
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 돈 돈 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 돈 돈 돈아 돈아 돈아 돈아 돈 돈 돈 어떤 사람 가진 것이 많아 가만히 앉았어도 떵떵떵 어떤 사람 가진 것이 없어 아무리 벌려해도 무일푼 돈아 돈아 어디 있느냐 그 어디로 숨어 버렸냐 발이 있으면 다가오거라 돈아 돈아 어떤 사람 아주 부자라서 대궐 같은 큰집에서 떵떵떵 어떤 사람 아주 가난해서 월세방 못 면해서 쩔쩔쩔 돈아 돈아 어디 있느냐 그 어디로 내빼 버렸냐 돈이 있으면 전해 주어라 돈아 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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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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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만 사주세요 술술술 오늘밤은 취하고싶어
슬퍼서 한잔 외로워서 한잔 괴로워서 한잔 또한잔 술이 어디 임자가 따로있나요 마시면 그만인거지 이세상에 만약 술이 없다면 이괴로움 어찌달랠까 구운 오징어만 있으면은 땡이야 술아~술아~ 한잔가득 부어라 마시자 우리 일생 다가기 전에 기뻐서 한잔 즐거워서 한잔 기분좋아 한잔 또한잔 오늘밤은 흠뻑 취하고 싶어 인생이란 살만한것을 이세상에 만약 술이 없다면 이기쁨을 뭘로 나눌까 두부김치만 있으면은 땡이야 술아~술아~ 이세상에 만약 술이 없다면 이괴로움 어찌달랠까 구운 오징어만 있으면 땡이야 술아~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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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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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갖고 싶고
집도 갖고 싶고 좋은 옷도 입고 싶은데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한 달에 10만원을 버는 사람이 20만원 쓰려고 하면 허리가 굽어지고 머리 아파요 그러다가 쫄딱 망해요 욕심을 버리고 분수 것 살아요 뱁새가 황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잖아요 미국에도 가고 일본에도 가고 호주에도 가고 싶은데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돈이 문제야 갑부 집 아들 딸도 아닌 사람이 괜한 허세 부리다 보면 가랭이가 찢어지고 속이 쓰려요 그러다가 쫄딱 망해요 욕심을 버리고 분수 것 살아요 뱁새가 황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 잖아요 하나를 차지하면 또 하나를 갖고픈게 사람이지만 내겐 없는 돈 돈 타령에 울지 말아요 그러다가 쫄딱 망해요 욕심을 버리고 분수 것 살아요 뱁새가 황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 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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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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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밍크코트에 다이아반지 자가용은 외제차 새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모님이 쇼핑가네 오늘은 어딜가서 얼마를 쓰다가 올까 이태리제 살가 프랑스제 살까 아니야 미제가 좋아 이봐요 철이없는 졸부사모님 이젠 그만 정신차려요 차라리 그런 돈이 있으면 내 나라를 위해 쓰세요 2. 검은 머리에 기름바르고 걸음걸인 팔자걸음 새까만 선그라스 족제비처럼 졸부님이 행차하네 오늘은 어딜가서 노른자위 땅을 구할까 전라도로 갈까 경상도로 갈까 아니야 서울이 좋아 이봐요 철이없는 졸부 사장님 이젠 그만 정신 차려요 차라리 그런돈이 있으면 내 나라를 위해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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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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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아 힘을 내라 힘을 내자
어깨를 활짝 펴라 목소리를 높여라 크게 하자 간 큰 남자여 아내한테 전화 건 남자에게 누구세요 왜 그러세요 감히 물어보려는 남자 아내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하려는 남자 향수 뿌리고 외출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미심쩍게 흘겨보는 겁없는 남자 남자 남자 간 큰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예요 매일 아침 식탁에 주저앉아 밥달라고 보채는 아주 염체가 없는 남자 벌어오는 것도 시원찮으면서 반찬투정 하려는 남자 밀린 빨래와 설거지를 하려는 생각은 하지않고 비디오만 보려는 남자 남자 남자 간 큰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예요 남자들아 힘을 내라 힘을 내자 어깨를 활짝 펴라 목소리를 높여라 크게 하자 간 큰 남자여 아내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어디갔다 왔느냐고 감히 물어보려는 남자 아내에게 오는 삐삐번호를 일일이 체크하는 남자 바쁜 아침에 아내에게 용돈이 적다면서 투덜 투덜 막무가내로 떼쓰는 남자 남자 남자 간 큰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예요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예요 남자들아 남자들아 간 큰 남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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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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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지 않기 늦잠자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말썽피지 않기 방황하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술 마시지 않기 방황하지 않기 다짐했던 나지만 앞서 가는 연인 너무 다정해서 내 마음이 흔들려 나에게도 한 때 사랑했던 여인 추억들도 많지만 내 곁에서 이미 떠나간지 오래야 지금 이 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잖아 앞 만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 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 번 웃어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지금 이 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잖아 앞 만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 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 번 웃어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앞 만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 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 번 웃어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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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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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우정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세상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좋은 날도 다시 올 수 없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사랑을 갖지 못해서 권세 명예 없다고 슬퍼하는 그대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이별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여자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젊은 날도 언젠가는 가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사랑을 갖지 못해서 권세 명예 없다고 슬퍼하는 그대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이별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여자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젊은 날도 언젠가는 가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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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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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속상하고
돈 때문에 기분 좋고 돈이란 무엇 이길래 사람을 울리나 돈 때문에 출세하고 돈 때문에 고생하고 돈이란 무엇 이길래 사람을 유혹하나 사랑도 의리도 돈에 얽매어 한 평생 짝사랑 아 꿈을 찾아 헤맬 때 너와 내가 점점 멀어져가니 오 오 안타까운 사연 말 못할 사연 그래도 돈에 빠지지 말자 돈 때문에 약해지고 돈 때문에 강해지고 돈이란 무엇 이길래 마음이 흔들리나 돈 때문에 좋아하고 돈 때문에 미워하고 돈이란 무엇 이길래 마음이 변하나 사랑도 의리도 돈에 얽매어 한 평생 짝사랑 아 꿈을 찾아 헤맬 때 너와 내가 점점 멀어져가니 오 오 안타까운 사연 말 못할 사연 그래도 돈에 빠지지 말자 사랑도 의리도 돈에 얽매어 한 평생 짝사랑 아 꿈을 찾아 헤맬 때 너와 내가 점점 멀어져가니 오 오 안타까운 사연 말 못할 사연 그래도 돈에 빠지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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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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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진수성찬 산해진미 날 유혹해도 김치 없으면 왠지 허전해 김치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 맛을 바꿀 수 있나 김치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 맛을 바꿀 수 있나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찬으로 상을 차릴까 중국 음식 일본 음식 다 차려놔도 김치 빠지면 왠지 허전해 김치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 맛을 바꿀 수 있나 김치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 맛을 바꿀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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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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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동남쪽
뱃 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일번지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 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 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칠만 평방 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 땅 지증왕 십삼년 섬 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페이지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일본 땅 독도는 우리 땅 러일 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 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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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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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생각만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 언제 볼까 궁금했는데 또 만났네요 어쩌다 눈 길이 마주칠때면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 그 언제쯤 말을 붙일까 때가되면은 때가되면은 사랑을 고백할꺼야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그려만봐도 보고 싶은 내 마음 며칠동안 안 보이더니 또 만났네요 당신과 헤어져 헤어질때면 자꾸만 아쉬워 아쉬워지네 이게 바로 정이란걸까 때가되면은 때가되면은 사랑을 고백할꺼야 아쩌다 눈 길이 마주칠때면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 그 언제쯤 말을 붙일까 때가되면은 때가되면은 사랑을 고백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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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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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싸 야들아 말들어라 홋패 작패를 그만두고 튀전 육목을 들여놓고
짓고땡이 엿방망이 탕탕구리로 막부셔 댈거나 얼싸마 디어라 방아로구나 에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2. 갑오중에 무섭기는 이칠갑오가 제일이요 따라지 중에 서럽기는 쌍일팔이고 세끗잡고 우기기는 일송송이다 제일이로다 얼싸마디어라 방아로다 에헤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3. 서투룬 자식이 숫자질하다 물주가 까딱 눈치채고 고작을 잡고 따귀를 치니 인정없는 망나니 한번실수는 병가지 상사라 어싸마 디러라 방아로다 에헤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4. 헤-지타령 들어간다 여름바지 핫바리 겨울바지는 솜바지 긴바지 양복바지 짧은 바지 반바지 건달바지 청바지 애기바지 개구녕바지 반바지 쪽바지 찢어진 바지 망령바지 진짜바지 아바지 5. 헤- 통통타령 들어간다 서대문통 광화문통 동대문통 독립문통 시구문통 남대문통 먼산에 고물통 애기 아줌마 젓통 건방진놈 대갈통 술통 밥통 간장통 두통 치통 생리통 벌통 풀통 저금통 가슴아리 복통 아는통에 통통통통 다 털어먹고 복통 장구통 치는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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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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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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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한 잔 두 잔 눈이 와서 한 잔 두 잔
요핑계 조핑계 요리 빠지고 조리 빠지고 핑계도 많더라 적당히 마셔야지 과하면 병이 되지요 심심하면 집에 가서 비디오나 빌려나 보지 여보세요 최 과장님 몸 조심 하세요 친구를 만나 한 잔 두 잔 애인을 만나 한 잔 두 잔 요핑계 조핑계 요리 빠지고 조리 빠지고 핑계도 많구나 적당히 마셔야지 과하면 병이 되지요 심심하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서 먹지 여보세요 백부장님 몸 조심하세요 점심에 출출해서 한 잔 두 잔 저녁에 디저트로 한 잔 두 잔 요핑계 조핑계 요리 빠지고 조리 빠지고 핑계도 많구나 적당히 마셔야지 과하면 병이 되지요 심심하면 집에 가서 애들이랑 놀아나 주지 여보세요 김 사장님 몸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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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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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님아 나를 두고 가시는 님아 아리랑 고개일랑 얼씬도 마오
그 고개로 넘어가시면 발병이 난데요 하늘같이 높은 내님 발병이 나서 될말이요 시간이 걸리더라고 조금 돌아 가더라도 뒷신재 너머 구백 아흔 아홉 고개로 넘어가시오 구백 아흔 아홉 고개 힘이야 들겠지만 발병이 나는것보다 낫잖소 훨씬 낫잖소 부디 붇 잘가시요 잘가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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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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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 더하기 또 하나는 둘이지만
셋이 될수 있는것이 세상이야 지금이 뭐 십팔세기인줄 아니 컴퓨터가 판을 치는 세상이야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건 옛말이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모든것이 달라져 있잖아 두눈을 크게 뜨고 봐봐봐 독하게 마음먹고 일어나 그래야만 험한세상 살아갈수가 있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은 어렵고 힘든일도 많아 하지만 일어서서 가야해 지금 멈출순 없잖아 2.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야 앞뒤가 꽉막힌 사람처럼 그렇게 답답하게 굴지말아 아무도 널위해 기다려주지 않잖아 모든 일들을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하잖아 세상은 내것이다 봐봐봐 최고가 될때까지 뛰어봐 그래야만 거친 세상 살아 갈수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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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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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이다
요놈의 뱀을 사로잡아 울 아빠 보약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앗! 개구리다 개구리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개구리다 요놈의 개구리를 사로잡아 우리아빠 몸보신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하지만 않되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 주세요 산과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데요 싹쓸이 당했데요 앗! 누렁이다 누렁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누렁이다 요놈의 누렁이를 잡아다가 우리아빠 개소주를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앗! 사슴이다 사슴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사슴이다. 요놈의 사슴뿔을 잘라다가 우리 아빠 사슴피를 받아주면 아이고 우리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하지만 안돼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 주세요 그런다고 남보다 오래사나? 소용없는 일이 예요 부질없는 일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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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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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우물을 파도 한우물만 파라고 하지만 아무리 파봐도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돌다리도 두들겨서 건너라고 하지만 그렇게 두들기다 돌이깨지면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까치가 울면 님이 찾아온다고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님이 안오면은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우는 이 에게 떡을하나 더준다고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떡을 안주면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열번을 찍어 견디는건 없다고 하지만 아무리 찍어도 안넘오면은 어떻게 옛말에 이런말이 하나있지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울어도 오히려 잘되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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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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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스톱 하면 재밌기는 점백짜리요 열받기는 삼오칠구도 마찬가지인데 흔들고 피박에다
쓰리고가 제일 더럽더라 철수야 패돌려라 영자야 광팔아라 허구헌날 고고고 밤새도록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2.무섭기는 두팔이네 싹쓸이 고스톱 황당하기는 영자네 고스톱인데 팔공산이 제일이다 제맘데로 가져가네 태수야 피박이다 순자야 싹쓸이다 잔치집에서도 고고고 상가집에서도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3.고스톱 최신판으로는 대발이네 고스톱 풍자세장 들면 죽는 삼풍고스톱 상점으로 고를 하다 박을쓰면 그것은 말짱 무효야 종삼이가 열받았다 허구헌날 고고고 밤낮으로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패가망신이 왠말이냐 패가망신 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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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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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낙이 온다 시작이 반이다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까마귀가 검다고 백로야 웃지마라 꼬리가 길면 밟힌다 천리 걸음도 한 걸음 부터 대기 만성이요 알면 병이요 모르면 약이요 사람팔자 시간문제지 뱁새가 황새 걸음 따르면 가랭이가 찌어지나니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단다 10년이면 강산 변해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나니 누울자리 보아가며 다리 뻗어라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단다 맞을 매라면 먼저 맞아라 민심은 천심이요 염불에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눈독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다시 만난단다 안 먹겠다 침 뱉은 물 다시 먹고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사공이 많은면 배가 산으로 간단다 간단다 큰북에서 큰 소리가 나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있단다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짚신도 제 짝이 있다 하지요 평안 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 만만한 게 홍어더냐 남에 집에 콩놔라 팥놔라 참견하지 마세요 빛좋은 개살구 칼로 물베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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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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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 아침 부엌에서 내 아내와 어머니가 닭이 먼저다
알이 먼저다 아옹다옹 다투고 있을때 누구편을 들어야 할지 나는 정말 모르겠네 엄마편을 들자니 바가지가 걱정 아내편을 들자니 꾸중이 걱정 요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이러저러 하지 못하고 내속만 태우는구나 2.오늘 오후 길을 걷다 못 볼것을 보았다네 나의 순이가 다른 남자와 팔짱끼고 걷고 있는걸 아는 척을 해야하나 모르는척 해야하나 아는 척을 하자니 자존심이 삐꺽- 모른 척을 하자니 속이 쓰리다 요럴땐 요럴?? 어떡해야 하나요 어떡해야 하나요 이리저러 하지 못하고 내속만 태우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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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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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일이야 쇼핑을 하고 있었지
거대한 백화점이 거울처럼 주저앉네 믿지 못할 일이야 버스타고 학교 가는데 멀쩡한 다리가 와르르르 무너지네 그래도 쇼핑은 해야겠고 학교도 가야 하는데 어쩌나 어쩌나 갈까 말까 망설여지네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단다 이제부터라도 이제부터라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자구요 비행기가 무섭구나 사는 것이 두려워진다 고향 가는 비행기가 제멋대로 추락하네 어처구니 없구나 이상한 일이로구나 지하철 공사장에 독가스가 폭발하네 그래도 비행기는 타야 하고 지하철도 타야 하는데 어쩌나 어쩌나 탈까 말까 망설여지네 호랑이가 물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가 있단다 정신 차려라 이제부터라도 이제부터라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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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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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꾸었던 커다란 그꿈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꾸만 작아져 내 나이 사십줄엔 그래도 좋았어 오십이 지나버린 지금은 억울해 돌려줘 돌려줘 청춘을 돌려줘 저 강물위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야 딱! 십년만 아니 일년만 시간을 돌려줘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잃어버린 나의 꿈을 찾아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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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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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면 더 많이 가지려 하고 없으면 없다해서 가지려 하고
모두가 더 많이 앞서서 가지려고 다투며 사는 이 세상 많이 가지면 뭐해요 없으면은 또 어때요 인생이란 건 마음 먹기야 마음 먹기 나름인 거야 살면 그 얼마나 살거라고 그렇게 아둥바둥하고 살아요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게 인생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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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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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의 근심으로 살지 말아요
그렇잖아도 힘든 이세상인데 우리가 살다보면 어려운 일도 많지만은 짜증내지 말고 서둘지 말고 웃으며 살아갑시다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게 어디 있나요 노력하면서 살다가 보면 뿌린만큼 거두리라 ※힘겨운 일도 많지만은 욕심내지 말고 마음을 비워 속편히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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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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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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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밋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모습 그리워서 이한밤을 지샙니다 아 그무엇을 바치리까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무엇을 바치리까 2.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무엇을 바치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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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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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지우고
님이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점하나에 울고 웃는다. 점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아하-인생 2.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멍 때문에 울고 웃는다. 아 아하-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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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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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하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하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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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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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땅에 태어나 우리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앞구정 강남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리만 있느냐 쇼윈도에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추네 쌀이야 보리야 콩이야 팥이야 우리몸에 우리건데 우리건데 남의것은 왜찾느냐 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뚜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2.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땅에 태어나 우리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영등포 명동거리 여기는 어디냐 순이는 어디가고 미쓰리만 있느냐 진열장에 마네킹이 외제품에 춤을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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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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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알 순 없지만 인연이
끝난 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 수 없는 거잖아 사랑한 사람 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 한다고 *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 평생을 살 사람아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2.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 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만 알 수 없는 거잖아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둘이 아닌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반복 사랑을 하면서 후회는 왜 하나 정들어 사는인생 힘들어도 당신 만을 사랑하리라 우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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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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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