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구트만"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음반으로 1992년 4월 4일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홀에서 열린 실황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느린 악장에서의 심도 있는 무게감, 론도 악장에서의 민첩함, 빠른 악장에서의 변화무쌍한 순발력, 그리고 전곡에 면면히 흐르는 깊은 감수성은 그녀의 최전성기다운 완벽함으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소나타 4, 5번에 이르러 "베토벤"이 이루어낸 피아노와의 진정한 화합은 "비르살라제"와의 깊은 교감으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