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 재즈 뮤지션들이라면 한번씩은 연주해 보았을 만큼 잘 알려진 콜 포터 작품. 찰스 밍거스의 연주는 독특하게도 첼로 연주자 잭슨 와일리의 서포트하에 진행, 첼로가 펼쳐내는 독특한 연주 위에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연주는 매우 탁월하다.
- Minor Intrusion : 서늘함과 어두움의 정서가 느껴지는 찰스 밍거스의 작품. 악기 상호간에 전개되는 풍부한 감성과 완벽한 인터플레이 모습은 작, 편곡에 대한 찰스 밍거스의 깊은 재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 Stormy Weather : 존 와일리의 다소 우울한 느낌의 첼로 연주로 시작되는 재즈 스탠더드 곡. 존 와일리의 첼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으로 첼로가 지닌 그 독특한 음색이 만들어 내는 멜로디는 이 곡의 가장 독특한 버전이 되도록 하는 찰스 밍거스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 Four Hands : 찰스 밍거스의 산뜻한 피아노와 트럼펫, 색소폰의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로 시작되는 찰스 밍거스의 곡. 찰스 밍거스의 베이스 솔로는 재즈 베이스의 계보를 이어가는 실력자답게 창의적인 전개 방식이나 연주의 정확성을 통해 재즈 베이스의 정수를 맛보게 해 주는 곡이다.
- Thrice Upon A Theme : 중후하면서 더없이 유연한 찰스 밍거스의 베이스 솔로로 시작되는 그의 작품. 찰스 밍거스의 베이스 솔로는 외모와 달리 풍부한 감성에 바탕한 그의 섬세하고도 유연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 The Spur Of The Moment : 찰스 밍거스의 날렵한 베이스 라인에 이어 혼 섹션의 악기들이 하나씩 참여하며 풍성한 어울림을 보여주는 곡. 세 대의 혼 악기가 들려주는 풍부한 성량의 앙상블에 이어 각 악기들이 펼쳐내는 솔로 연주의 뛰어남은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며, 찰스 밍거스가 지닌 음악적 면모들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