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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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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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바다 아름다운 섬 푸름을 간직한
아름다운 너를 찾아 네 품에 안긴 날 잊지 말아 너와 함께 한 아름다운 밤 아 달에 취한 나비야 내 가는 길을 비추네 나의 발자욱을 남겼네 잊지 말아 너와 함께 한 아름다운 밤 아 달에 취한 나비야 내 가는 길을 비추네 나의 발자욱을 남겼네 오 안개 다리 오 안개 다리 오 보이지 않는 너와 나의 마음의 거리 아 달에 취한 나비야 내 가는 길을 비추네 나의 발자욱을 남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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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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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의 온기가 남은
작은 침대에 들어가 온종일 너만을 생각해 오 너를 맨 처음 네 손을 잡던 날 끝없이 흐르던 땀방울 말없이 걷다가 멈춰선 그 길 If you go If you lie If you fail to find and kill the man I will not talk I will not listen the voice of you 아직도 남은 미련과 버릴 수 없는 자존심 온종일 너만을 생각해 오 너를 If you go If you lie If you fail to find and kill the man I will not talk I will not listen the voice of you the voice of you If you go If you lie If you fail to kill the man I will not be I will not be deceived oh deceived If you go If you lie If you fail to find and kill the man I will not talk I will not listen the voice of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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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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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날 설레게 했던
아득하게 했던 그 때 모습으로 흘러가는 바람이 남긴 이 향기 안에 지금 네가 있어 스치는 바람에 달콤한 향기에 이토록 슬픔이 깃들어 잡으려고 내민 손 끝엔 흩어져 가는 잔인한 향기 난 그 자리에 그냥 머물러 있어 사람들 저마다 어디론가 흘러 스치는 바람에 달콤한 향기에 이토록 슬픔이 깃들어 붙잡고 싶었던 순간은 한 번도 머무르지 않았어 흐르는 강물처럼 내 곁을 스쳐 스치는 바람에 달콤한 향기에 이토록 슬픔이 깃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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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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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파란색 소리를 마시며 손톱을 깎았어 파란 담배연기가 창문 틈으로 찾아온 정오의 나른한 햇살에 배어들고 그 순간 초침은 멎었어 침대 위로는 돌고래가 잔향처럼 떠돌던 초승달과 뒤섞여 커다란 유선형을 그렸고 잘린 내 손톱 밑으로 스며 들어와 울었어 난 어제까진 네 손을 잡았던 손끝이었어 울었어 난 어제까진 네 손을 잡았던 손끝이었어 울었어 난 어제까진 네 손을 잡았던 손끝이었어 울었어 난 어제까진 네 손을 잡았던 손끝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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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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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던
다 괜찮을 거라고 했었던 그녀 다시 찾아왔던 그녀의 하늘엔 여전히 조용히 구름은 흐르고 있어 비참하게 찢겨진 채로 쓰러져 또 한 번 고통 속에 머물던 그녀 다시 찾아왔던 그녀의 하늘엔 여전히 별들은 빛나고 있어 꼭 감기운 두 눈의 떨림은 꼭 맞잡은 두 손의 온기로 이제 떠오르는 그녀의 나라엔 한없이 펼쳐진 평안이 흐르고 이제 울려지는 그녀의 노래엔 한없이 투명한 눈물이 흐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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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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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길지 않은 하루
쉽지 않게 잊으려 하던 그 순간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음 그냥 한 번 돌아 보며 아무 일도 아닌 척했었지 만 다시 생각하면 조금 씁쓸한 내가 뭘 알겠어 내가 뭘 하겠어 슬프지 않아 그냥 아련할 뿐 뭘 괜찮아 하루 종일 바라보던 울지 않는 전화기는 꺼두고 한참 동안 듣지 않던 슬픈 노랜 괜찮아 이런 날이 오게 되면 그 때라면 편할 수 있을까 그저 살아가는 동안 오긴 할까 한 번은 내가 뭘 알겠어 내가 뭘 믿겠어 죽을 것 같아 그냥 살고 싶어 뭘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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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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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머물러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네 향기가 짙게 오늘은 You just call me again and sing a song again 네 향기가 짙게 작은 너의 마음도 난 느낄 수 있어 너의 향길 난 있는 그대로 와 가진 것 그대로 와 난 너를 느낄게 난 너를 느낄게 있는 그대로 와 가진 것 그대로 와 난 너를 느낄게 난 너를 느낄게 있는 그대로 와 가진 것 그대로 와 난 너를 느낄게 난 너를 느낄게 곁에 머물러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네 향기가 짙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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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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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거짓들과
달콤했던 추억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너의 방 부드러운 미소 속에 이해할 수 없는 의도 파악할 수 없는 너의 맘 Everybody needs love Everybody needs soap Everybody needs lie Everybody needs more 알 수 없는 그 믿음들과 이해 받지 못한 희생들 차가운 거리에 뿌려진 쓸쓸하게 찾아오는 거절할 수 없는 진실 아픔 속에 묻어 버리겠지 Everybody needs love Everybody needs soap Everybody needs lie Everybody needs more 끝없는 물음표를 말하는 입으로 버려진 자존심의 그 권위로 이제는 잊혀질 너의 흔적들로 You wanna heal me You wanna heal me You wanna even so Everybody needs love Everybody needs soap Everybody needs lie Everybody needs more Everybody needs love Everybody needs soap Everybody needs lie Everybody needs needs needs more you wanna need me more you wanna kill me more you wanna kiss me more Everybody needs love Everybody needs soap Everybody needs lie Everybody needs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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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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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잊혀져도 될 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어제 꿈 속에서 보았던 그대 여전히 아름답고 그대여 나의 그대여 너는 아니 아직도 나는 아직도 나의 맘에 누구를 다른 누구를 단 한 번도 담을 수 없었다는 걸 이젠 달라져도 될 만큼 많은 계절이 바뀌었지만 어제 꿈 속에서 보았던 그대 여전히 웃음짓고 오 그대여 나의 그대여 너는 아니 하지만 나는 한 번도 나의 맘에 그대를 나의 그대를 단 한 번도 담을 수 가득 담을 수 없었다는 걸 그대여 나의 그대여 너는 아니 아직도 나는 아직도 나의 맘에 그대도 다른 누구도 단 한번도 담을 수 가득 담을 수 없었단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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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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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고 손을 잡았지만
버리지 말라고 말을 했었지만 미련을 밀어낼 새하얀 거짓말 네 눈이 떠질 때쯤 난 네 곁에 없어 믿었니 그런 말 잊었니 거짓말이야 거리마다 너를 닮은 사람들은 아주 많아 함께 걸었던 눈 오던 거리도 그 위에 쌓이던 수많은 음악도 그 순간 내 입술에 닿던 따뜻한 온기도 적어도 나에게는 사라져 버린 걸 믿었니 그런 말 모든 게 거짓말이야 싸늘하게 식어버린 내 마음을 너는 알아 이렇게 말해 놓고 며칠쯤 지나고 나면 적어도 내 마음은 편할 줄 알았었는데 믿었니 그런 말 모든 게 거짓말이야 거리마다 너를 닮은 사람들이 날 아프게 하는 걸 믿었니 그런 말 모든 게 거짓말이야 거리마다 너를 닮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믿었니 그런 말 모든 게 거짓말이야 거리마다 너를 닮은 사람들이 날 아프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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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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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했던 어제도
반복돼버릴 오늘도 왜 그날 아침엔 모두다 거짓말처럼 반짝거리던 네 눈도 두근거렸던 내 맘도 오랫동안 억눌러 왔던 잠시 느낀 기대함보다 넌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닿지 않는 곳에 찾고 싶었던 꿈보다 잡고 싶었던 희망 따위 보다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닿지 않는 곳에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네가 있는 곳에 난 왜 널 안되겠다던 그 말도 미안하다던 네 말도 그 날 아침엔 모두다 거짓 이었길 빌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