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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2002년부터 체스키, 소니비엠지 등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하였던 브라질의 여성 보컬리스트 '호사 파소스'가 2006년 5월에 오디오파일 명문 텔락에서 데뷔작을 발표하였었다. 그리고 2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재즈팬들은 그녀의 새 앨범을 기다려왔다. 이번에 발매될 그녀의 새 앨범 는 그간 재즈팬들의 오랜 갈증을 확실히 충족시킬 만큼 훌륭한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지금까지 '주앙 질베르토'를 비롯 '요요 마', '론 카터', '파퀴토 드리베라', '크리스 보티' 등 음악계의 명인들이 앞 다퉈 파소스와 작업을 했을 만큼 그녀의 실력과 명성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그녀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과 ‘주앙 질베르토’의 정통 브라질 보사노바의 계보를 잇고 있는, 브라질의 숨어있던 보물이었던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숨어있는 보물은 아니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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