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 미요"에서 "시베르트센"에 이르기까지, 근 현대 작곡가들의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적 작품들을 담고 있다. 하모니카 특유의 애수어린 음색에 어울리는 서정적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뱃사람들의 서글픈 노래를 빌려온 "미요"의 『샹송 드 마랭』, "빌라-로보스" 특유의
우아한 정취가 돋보이는 하모니카 협주곡, 그리고 "그로벤"의 민요적 주제로 가득한 정감어린 『전설』에 이르기까지, 어린시절의 연주를 떠올리게 하는 친근한 작품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