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이 지나도 변치 않은
청순한 목소리, 최혜영이 돌아온다!
80년대 중반, 청순미로 대중의 아이콘이었던 최혜영이 최근 디지털 싱글앨범을 내고, 정확히 24년 만에 다시 팬 들 앞에 선다.
84년 1월 <그것은 인생>으로 데뷔한 이후, 누구도 넘보지 못할 청순한 외모와 목소리로 가수활동은 물론, 수많은 CF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수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그녀가 최근 <혜영>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빅히트곡인 <그것은 인생>, <물 같은 사랑>을 새로운 감각으로 리메이크했다.
이번 싱글앨범은 리듬과 반주를 현대감각에 맞게 새롭게 편곡했지만, 최혜영의 보컬만큼은 24년이 흘렀음에도 오히려 더욱 청순한 색깔이 도드라지는 게 특징이다. 많은 관계자들의 모니터링 결과도 전혀 최혜영인지 눈치 채지 못하고 20대 초반의 신인이 부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들었다는 것이 앞으로 그녀의 활동과 팬들의 반응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더욱이 요즘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됐지만, 20여 년 전 그녀가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만 해도 영역파괴가 쉽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당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녔던 최혜영이 방송가와 충무로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최초의 가수라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지게 된다.
목소리만큼이나 세월을 무색케 하는 외모로 새롭게 대중 앞에 서는 최혜영은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고 생각하니까 철모르던 그때보다 훨씬 더 떨린다”며 84년 ‘가요프로’에 5주 연속 1위를 하며 보여줬던 그 풋풋한 미소를 다시 보여주었다. 혜영은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3월말부터 활동을시작하며 현재 라디오에서 R&B기본리듬에 어쿠스틱 기타를 입힌 어쿠스틱 발라드인 그녀의 히트곡 <물 같은 사랑>을 타이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것은 인생>은 모던한 분위기에 하드 한 기타사운드를 가미한 팝 락으로 변신,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