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 주류의 경계를 불태울 올해 단 한 장의 록 앨범홍대 앞에서 독특한 보드카향 모던록으로 마니아 군단을 이끌던 네 명의 젊은이들이 이제 2008년 가을, ‘인디 영웅’이란 직함마저 내려놓으려 한다.인디와 주류의 경계"인디VS주류 논란"를 불태울 올해 단 한 장의 앨범 ‘FLAVOR’. 섭씨 4도의 보드카를 단숨에 들이켜듯 알싸한 청량감
과 달콤한 멜로디가 마침내 아찔한 황금비율의 맛"FLAVOR"를 주조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드카레인2집 ‘FLAVOR’는 1집 ‘THE WONDER YEARS’를 통해 홍대앞에서부터 펜타포트페스티벌메인스테이지까지 진군한 무서운 인디밴드 보드카레인이 단 18개월만에 이뤄낸 초음속 성장기에 가깝다. 타이틀 곡 ‘100 퍼센트’"TR. 4"무라카미 하루키의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라는 수필을 통해 만들어진 타이틀 곡 ‘100 퍼센트’는 3번 트랙 ‘걷고 싶은 거리’와 치열한 경합 끝에 타이틀 곡으로 최종 낙점됐다. 영락 없는 비틀스의 창조적 재래로 평가 받을 이 곡은 고색창연한 올드팝 스타일의 셔플 리듬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은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 화련한 스트링 연주, 다양하고도 탄탄한 리듬 섹션 등 밴드의 긴밀한 호흡이 잘 드러나 있는 팝 넘버다. 보코더"VOCODER"를 이용한 풍성한 코러스 사운드, 능숙하게 클라이막스로 끌고 가는 다채로운 곡의 변화가 한층 원숙해진 보드카레인의 편곡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CD에만 탑재된 마지막 트랙 ‘+2%’보드카레인 2집 ‘FLAVOR’에는 앨범의 첫 트랙에서 마지막트랙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앨범의 흐름을 중시하는 CD를 구매하는 팬들을 위해 타이틀곡 ‘100퍼센트’의 새로운 에피소드이자 앨범의 엔딩을 훌륭하게 장식해 주는 ‘+2%’를 수록되어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