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의 전설, "산울림"의 모든 것을 담은 박스세트파격에 가까운 혁신적 창의성, 그리고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담은 탁월한 작품들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형제 밴드 산울림.거친 퍼즈톤 기타와 두드러지는 베이스 라인, 흘러넘치는 전자 오르간의 무질서한 듯 보이는 조화, 그리고 기존 가수들의 음색이나 창법과 확실히 거리가 있는 김창완, 김창훈의 보컬로 특징되는 산울림의 모든 정규 스튜디오 앨범들을 담은 ‘제대로 된 박스세트’가 등장했다.거의 완벽한 복원 작업을 거친 최고 퀄리티의 미니어처 LP 형태로 제작되어 오리지널 LP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CD 라벨 역시 오리지널 LP 라벨 형식으로 재구성했다.몇몇 앨범들에는 오리지널 수록곡 외에 데모곡, 미공개 테이크, 라이브 버전 등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150페이지에 달하는 고급 양장 부클릿에는 여러 미공개 사진들을 포함한 산울림의 파릇한 젊은 시절의 소중한 사진들을 비롯하여 모든 수록곡들의 충실한 가사, 그리고 산울림의 음악세계를 개괄하는 라이너노트 등을 담았다. 특히 13장의 정규 앨범에 대해 박준흠, 임진모, 박은석, 성우진, 김고금평, 한현우 등 국내 최고의 음악평론가/기자 13인의 리뷰를 별도로 수록하여 산울림 음악세계를 재조명했다.CD 17장"정규 앨범 13장, 동요 앨범 4장"과 부클릿이 포함된 소장가치 높은 이 박스세트를 통해 그간 수많은 국내외의 팬들이 가지고 있던 아쉬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 ....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꽃잎에 아롱지면 숲속에는 산새들이 옛 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우우 즐거운날들 안개속에 핀 저 꾳처럼 아름다운 너와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간주) 아침이술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꽃잎에 아롱지면 숲속에는 산새들이 옛 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우우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정말 그런것 같애 당신은 떠나갔지요 다시 온단 말도 없이 날두고 가버렸어요 기러기 날으는 귀뚤이 밤에도 정말로 당신은 무심한 잠꾸러기 창밖엔 달빛만 가득 마음은 밤길을 헤매네 옷깃을 살며시 붙잡는 차가운 겨울 바람만 부네
정말 그런것 같애 당신은 떠나갔지요 다시 온단 말도 없이 날두고 가버렸어요 기러기 날으는 귀뚤이 밤에도 정말로 당신은 무심한 잠꾸러기
(간주)
정말 그런것 같애 당신은 떠나갔지요 다시 온단 말도 없이 날두고 가버렸어요 기러기 날으는 귀뚤이 밤에도 정말로 당신은 무심한 잠꾸러기 창밖엔 달빛만 가득 마음은 밤길을 헤매네 옷깃을 살며시 붙잡는 차가운 겨울 바람만 부네 정말 그런것 같애 정말 그런것 같애 정말 그런것 같애 정말 그런것 같애 정말 그런것 같애 정말 그런것 같애 정말 그런것 같애 (fade out) 이예 정말 그런것 같애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마음엔 아름다운 별하나 저건너 수많은 꽃 들에 만발하여도 내마음엔 아름다운 꽃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아무말 안해도 사랑 그~득한 두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는 푸른 들판에 수많은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별보는 당신 눈은 무슨얘길 하고 있네 당신의 장미 입술 아무말 안해도 사랑 그득한 두눈은 모두다 말하네 전주~~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별보는 당신 눈은 무슨얘길 하고 있네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이미 나 구름이 한 점도 없는 푸른 하늘과 그대 마음 수줍게 피어나는 한 떨기 꽃과 그대 얼굴 가슴에 스미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 은은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과 그대 미소 춤추며 날아가는 한마리 나비와 나의 마음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
구름이 한 점도 없는 푸른 하늘과 그대 마음 수줍게 피어나는 한 떨기 꽃과 그대 얼굴 가슴에 스미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 은은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과 그대 미소 춤추며 날아가는 한마리 나비와 나의 마음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예쁜 옷자락에 꽃바람 싣고 고운 머릿결엔 네 잎 크로바 하얀 새하얀 가슴에 별 안고 오색 무지개 타고 오네
(간주)
구름이 한 점도 없는 푸른 하늘과 그대 마음 수줍게 피어나는 한 떨기 꽃과 그대 얼굴 가슴에 스미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 은은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과 그대 미소 춤추며 날아가는 한마리 나비와 나의 마음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 이미 나~~~ ~ 이미 나~~~ ~ 이미 나~~~ ~(to the end)
안녕하며 손짓하는 그대 모습 말없이 대문 뒤로 멀어져 가고 어둠이 조용히 그녀 손을 비출때 마음 한 귀퉁이 허전하지요 날이 가면 갈수록 정은 더하고 그대를 향한 맘 더욱 깊어져 오늘밤도 이렇게 혼자 걸어도 나는 외롭지만은 않아요 발부리에 차인 돌을 벗삼아 조용한 길를 걸어 나오면 따뜻한 차를 마신듯 마음 훈훈해져 밤하늘에 빛난 별을 보고 포근히 잠들었을 그대 생각하며 밤길을 걸어 밤길을 걸어 음...
이렇게 갑자기 헤어지자면 어떻게 어떻게해 예쁜꽃 피듯이 피어난 꿈 깨어져 아 깨어져 파도처럼 밀려온꿈 거품되어 사라져 텅빈해변 걸어가는 이내 마음 쓸쓸해 이렇게 갖자기 가겠다하면 어떻게 어떻게해 숨기듯이 가꾼 마음 일순간에 부서져 왜 잔잔한 호수에다 돌을 던져 파문되어 일어나는 그리움 바로 그 마음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 향기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향기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하얀 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 있는 그대 가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어 꿈 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 있어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 방 비워두고 어데로 가오 이삭이 피기 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지는 가을이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 내 마음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치른 주위를 둘러보아도 낯설은 바람뿐이오 즐거운 일이 생겨도 그대는 없소
날날날날날날 좀 놔줘요 이젠 저를 쉬게 해줘요 아름다운 그날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게 해줘요 꿈꾸듯 지나버린 날들이 허무하지 않게 해줘요 어린날 새하얗던 종이엔 예쁜 색이 칠해졌어요 지나간 이야기 참 행복했었던거 같아요 잊혀지진 않을 거에요 마음속 깊은 곳에 내방엔 그 그림 들로 장식할래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너무 외로운 날도 있었죠 이젠 외로울것 같진 않아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너무 외로운 날도 있었죠 이젠 외로울것 같진 않아요 날날날날날날 좀 놔줘요 이젠 저를 쉬게 해줘요 아름다운 그날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게 해줘요
- 간 주 -
꿈꾸듯 지나버린 날들이 허무하지 않게 해줘요 어린날 새하얗던 종이엔 예쁜 색이 칠해졌어요
- 간 주 -
참 행복했었던거 같아요 잊혀지진 않을 거에요 마음속 깊은 곳에 내방엔 그 그림 들로 장식할래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너무 외로운 날도 있었죠 이젠 외로울것 같진 않아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너무 외로운 날도 있었죠 이젠 외로울것 같진 않아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너무 외로운 날도 있었죠 이젠 외로울것 같진 않아요
*지금은 잘 생각나질 않네 당신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질 않네 낯설은 시선들이 붉어진 볼에 와 닿았죠 지금은 잘 생각나질 않네 당신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질 않네 무슨 노래였던가 재미 있는 듯 주위를 맴돌았죠 할 말은 많지 않았을거예요 하늘이 유난히 낮았죠 거리는 좁게 느껴졌어요 시간은 다 느리게 흘렸죠 지금은 잘 생각나질 않네 당신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질 않네 낯설은 시선들이 붉어진 볼에 와 닿았죠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짓궂게 생각마세요― 이맘은 더해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내게 날개가 있다면― 그리움을 그릴 수 있다면 날아 가겠어요 보여 드리겠어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짓궂게 생각마세요― 이맘은 더해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내게 날개가 있다면― 그리움을 그릴 수 있다면 날아 가겠어요 보여 드리겠어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한 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 쭈물 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은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 입겠네 젖은 옷은 해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늘에 별을 따올수는 없죠 이 한겨울에 온갖 꽃 피우라 하심은 너무해요 눈오는 산길을 밤새 걸을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산뿌리 캐다가 달여 달라 하시면 할 수 있지만 이밤을 아침으로 바꿀수는 없어요 그건 그대도 알고 있잖아요 그대 정말 너무 까다로와요 그대 마음 알기란 쉬운일 아니예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예쁜달을 그대에게 줄순 없죠 이 밝은 밤에 하얀눈 내리라 하심은 너무해요 가시밭길을 맨발로 갈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무서운 추위에 그대 손발 따뜻이 할수 있지만
가시밭길을 맨발로 갈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무서운 추위에 그대 손발 따뜻이 할수 있지만 햇님을 달님으로 바꿀수는 없어요 그건 그대도 알고 있잖아요 그대 정말 너무 까다로와요 그대 마음 알기란 쉬운일 아니예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짓궂게 생각마세요― 이맘은 더해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내게 날개가 있다면― 그리움을 그릴 수 있다면 날아 가겠어요 보여 드리겠어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짓궂게 생각마세요― 이맘은 더해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내게 날개가 있다면― 그리움을 그릴 수 있다면 날아 가겠어요 보여 드리겠어요 속삭여 주세요 들릴듯 말 듯 그말을 더, 더, 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 더―
한 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 쭈물 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은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 입겠네 젖은 옷은 해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한 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 쭈물 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은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 입겠네 젖은 옷은 해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한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 쭈물 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은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 입겠네 젖은 옷은 해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한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 쭈물 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은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 입겠네 젖은 옷은 해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돌아가고 파 나 어릴적 놀던 동화의 성으로 지친몸으로 돌아와 잡초우거진 성문밖에 나지금 홀로 서서 꿈이 었던가 온갖것이 살아 얘기하던때는 동화책속으로 숨어 돌아갈수 없는 아름다움 다 지난 어린날은 먼훗날 그대 성숙한 여인으로 나 푸른양복 신사가 된다해도 건초더미 위 따뜻한 봄볕 무심코 누운 들판의 흙내 민들레 솟아 오르는새 저 깃털 가슴속 피어나는 내 꿈 내 동화의 성은
>>>>> 간 주 중 <<<<<
꿈이 었던가 온갖것이 살아 얘기하던때는 동화책속으로 숨어 돌아갈수 없는 아름다움 다 지난 어린날은 먼훗날 그대 성숙한 여인으로 나 푸른양복 신사가 된다해도 건초더미 위 따뜻산 봄볕 무심코 누운 들판의 흙내 민들레 솟아 오르는새 저 깃털 가슴속피어나는 내꿈 내 동화의성은
어두운 마음에~~~~~ 밝은 빛이 비추네~~~~~ 어디서 오는지~~~~~ 전혀 알수가 없네~~~~~ 아직은 모르지만~~~~~ 어느 소녀 모습이~~~~~ 갑자기 내앞에~~~~~ 나타날것만 같애~~~~~ 누구를 기다리나 그런것은 몰라도 예쁜 불꽃으로 이 맘을 태우네 내게 태양이 뜨는 아침이 오네 그 빛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도 예쁜 사랑을 만들고 싶어
어두운 마음에~~~~~ 밝은 빛이 비추네~~~~~ 어디서 오는지~~~~~ 전혀 알수가 없네~~~~~ 누구를 기다리나 그런것은 몰라도 예쁜 불꽃으로 이 맘을 태우네 내게 태양이 뜨는 아침이 오네 그 빛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도 예쁜 사랑을 만들고 싶어
왜 난 고민이 없나 풍부하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가니 그렇겠지만 왜 난 고민이 없나 나도 같이 괴로워 하고 싶네 비 내리는 어느날 눈물 짓는 사람 시냇물이 흐를 때 노래부르는 사람 그 사람을 보면 나는 콧노래를 따라 부르지만 같이 눈물 짓지 않네 왜 난 고민이 없나 풍부하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가니 그렇겠지만 왜 난 고민이 없나 나도 같이 괴로워 하고 싶네
- 간 주 -
왜 난 고민이 없나 풍부하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가니 그렇겠지만 왜 난 고민이 없나 나도 같이 괴로워 하고 싶네 비 내리는 어느날 눈물 짓는 사람 시냇물이 흐를 때 노래부르는 사람 그 사람을 보면 나는 콧노래를 따라 부르지만 같이 눈물 짓지 않네
여기 있어 그대 헤어져 견딜 수 있을 때 까지 그냥 가면 안돼 함박눈이 구슬퍼 보여 별을 보면 별로 달을 보면 달로 보일 때 까지 그때까지 있어 털외투가 따스하지 않아 누굴 찾아서 떠나요 이 깊은 밤에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려고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마 여기 눈이 내려 하얀눈이 머리에 쌓이고 있어 슬픔처럼 녹아 가슴에 스며들고 있어
- 간 주 -
별을 보면 별로 달을 보면 달로 보일 때 까지 그때까지 있어 털외투가 따스하지 않아 길을 잃어버려도 이제 나는 몰라요 그대 정 떠나려 하신다면은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마 여기 있어 그대 헤어져 견딜수 있을 때 까지 그냥 가면 안돼 함박눈이 구슬퍼 보여
나 어디로 돌아갈까 가는 곳도 모르는 채 저 산에 해 지는 곳으로 시계가 흘러 흘러 가면 길가에 폈던 들꽃들은 모두 모두 잊어버린 채로 내 어머니 가신길로 나도 따라서 걸어가네 저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나뭇잎새 바람소리 벗하여 갈래갈래 갈라진 길 내 갈곳을 모르면서 해뜨면 걸어서 왔네 똑같은 시계 바늘처럼 물어도 아무도 모르는 길 나도 가르켜 줄수 없네 이야긴 산너머에 있고 저 뒤에 강 건너 있네 저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나뭇잎새 바람소리 벗하여 어머니 가신길로 나도 따라서 걸어가네 내 어머니 가신길로 나도 따라서 걸어가네
잠들어라 모든 슬픔의 장난감들아 잠들어라 녹슬고 지친 너의 그 태엽이 편히 쉴수 있도록 잠들어라 다시 아침이 네게 오거든 모두 일어나 춤을 추어라 별은 너희를 위해 뜨고 지나니 모든 슬픔은 하루 저녁의 별빛 더없이 외로운 것도 해가 지면 사라지고 기다림이 없어도 밤은 올테니
잠들어라 모든 슬픔의 장난감들아 잠들어라 녹슬고 지친 너의 그 태엽이 편히 쉴수 있도록 잠들어라 다시 아침이 네게 오거든 모두 일어나 춤을 추어라 별은 너희를 위해 뜨고 지나니 모든 슬픔은 하루 저녁의 별빛 더없이 외로운 것도 해가 지면 사라지고 기다림이 없어도 밤은 올테니
별은 너희를 위해 뜨고 지나니 모든 슬픔은 하루 저녁의 별빛 더없이 외로운 것도 해가 지면 사라지고 기다림이 없어도 밤은 올테니
내가 고백을 하면아마 놀랄 꺼야 깜짝 놀랄 꺼야 내가 고백을 하면 눈이 커질 꺼야 동그래질 꺼야 사랑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믿어야 될까 내 마음을 누가 눈치채지 않을까 헤어지자고 하면아마 놀랄 꺼야 깜짝 놀랄 꺼야헤어지자고 하면울어버릴 꺼야 슬피 울을 꺼야 이별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알 수가 없네 내 마음을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내가 고백을 하면아마 놀랄 꺼야 깜짝 놀랄 꺼야내가 고백을 하면 눈이 커질 꺼야 동그래질 꺼야 사랑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믿어야 될까 내 마음을 누가 눈치채지 않을까 헤어지자고 하면아마 놀랄 꺼야 깜짝 놀랄 꺼야헤어지자고 하면 울어버릴 꺼야 슬피 울을 꺼야 이별이란 이런 걸까이런 마음일까 알 수가 없네 내 마음을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 간 주 -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마른 가지새 쓸쓸한 찬바람 정녕 슬픔은 헤어짐 보다도 바람속에 잊혀지는 것. 꿈속에서도 만날수 없는 지난날들은 전설이었던가 이별의 순간도 아름다웠던 건 목마를 그리워 했기에 소중할수록 슬퍼지다가 눈물도 잊혀진다면 내 깊은 품속엔 눈물의 강 강물이 흐른다.
기나긴 슬픔의 강물위엔 오늘도 달이 밝아 숨길 수 없는 나의 모습이 길게 늘어지네 흘러도 씻을 수 없는 일들 가슴아픈 이야기 달 밝은 강물위로 떨어진 추억의 그림자 단 한번 헤어짐이 두고 두고 헤어짐이었네 단 한번 그 슬픔이 오늘밤에도 슬프게 하네 강물은 쉬임없이 흐르고 철따라 바뀌어도 가슴속 깊은 사랑이야긴 끝나지 않았네
내가 돌아갈 곳은 저기 보이는 언덕 저기 솔가지 사이 작은 빈터 저기 불나방 놀던 골목 외등 꺼진 어둡고 무섭던 집과 집 등 사이 긴 여행이였지 길을 잃을 만큼 어지러웠던 시절 바람에 날리는 하얀 손수건 아침 마다 풀잎에 눈물 내가 보와온 것은 모두 사라져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약국옆에서 우엉 팔던 노파는 벌써 며칠째 보이지 않는데 아주 친하게 지네던 사람이 이제 없는 듯 하네 내가 돌아갈 곳은 바람 잠자는 동산 맑은 이슬 맺힌 꽃들 풀들 미처 다하지 못한 아름다운 꿈이 소리내어 울던 길과 길들 사이 먼 방황이었지 지쳐 쓰러질 만큼 힘들어하던 날들 나뭇잎 스치는 바람이 불면 까닭없이 흐르던 눈물 내가 보아온 것은 모두 사라져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창가에 기댄 너의 머리 위에 어제처럼 뽀얀 햇살 아무 말없이 고개 숙인 모습에서 이별이라 알지 못했네 촉촉히 젖은 너의 그 눈동자 힘없이 잡은 찻잔 위로 나직히 스치는 안녕 이란 그 말에도 이별인걸 알지 못했네 우산도 없이 빗속을 걸어 희미한 가로등과 불빛 흐르는 거리로 사라질 때도 나는 아직 알지 못했네 유난히도 길었던 하루 먼 여행에서 돌아온 것처럼 쉬고 싶을 뿐 밤이 되면 습관처럼 떠오르는 얼굴 그 때도 견딜 수 있다면 빈자리마다 앉은 그댈 보며 그 때도 견딜 수 있다면 유난히도 길었던 하루 먼 여행에서 돌아온 것처럼 쉬고 싶을 뿐 밤이 되면 습관처럼 떠오르는 얼굴 그 때도 견딜 수 있다면 빈자리마다 앉은 그댈 보며 그 때도 견딜 수 있다면
눈물흘리지마 작은 골목귀퉁이 꿈을 잊었다고 눈물흘리지마 구름처럼 스쳐간 허무한 것을 뭐라 말하지마 그 눈빛이 꺼질듯 내게 속삭이네 뭐라 말하지마 하늘저편 노을이 걸릴 때까지 슬퍼도 울지못하는 민들레꽃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네 어디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너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말했지 하염없이 걷고만 싶어진다고 나를 부르지마 돌아서는 모습은 슬픔뿐인것을 나를 부르지마 스쳐가는 바람이 내 모습인걸 하늘가 저편 맴도는 새들의 날개짓만 공허한데 들어도 들리지 않고 찾아도 찾을수 없네 어디있니 누나~야
일어나 보니 흐트러진 침대 밤새 휘어진 안경다릴 손보며 눈을 들어 밖을 보니 취기 남은 눈에 햇살이 눈부셔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에 나는 다시 혼자된 거야 어렴풋이 토막난 기억들 불빛들과 거리에 간판들 오고가던 많은 사람들 비틀거리면서 바라본 빌딩들 사나운 차들이 날뛰는 거리에 나는 나를 저주한 거야 밤새 뒤척이며 너를 불렀어 불렀어 이게 아닐 꺼라 다시 물었어 물었어 작은 나의 잘못 용설 빌었어 빌었어 하지만 이 잔인한 아침 간주 어렴풋이 토막난 기억들 불빛들과 거리에 간판들 오고가던 많은 사람들 비틀거리면서 바라본 빌딩들 사나운 차들이 날뛰는 거리에 나는 나를 저주한 거야 밤새 뒤척이며 너를 불렀어 불렀어 이게 아닐 꺼라 다시 물었어 물었어 작은 나의 잘못 용설 빌었어 빌었어 하지만 이 잔인한 아침 ........
맨 얼굴을 보이면 큰일나 머리카락 헝클어졌잖아 약속 시간 조금 늦더라도 이대로는 안돼 가꿔야지 화장해야지 예뻐 보이게 머리해야지 산뜻해지게 옷 색깔을 맞춰 입어야지 소매 춤에 향수 흩뿌리고 거울 다시 한번 더 보고 핸드백 잘 챙기고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화장해야지 예뻐 보이게 머리해야지 산뜻해지게 옷 색깔을 맞춰 입어야지 소매 춤에 향수 흩뿌리고 거울 다시 한번 더 보고 핸드백 잘 챙기고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물 한잔 건네줘 나 목이 말라 이것 좀 들어줘 너무 힘겨워 같이 걸어 줘 혼자 외로워 함께 얘기 좀 해 너무 지루해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창문 좀 열어 줘 숨이 답답해 전등불 켜 줘 너무 어두워 함께 나가 볼까 바람 좀 쐬게 이제 돌아가 아 너무 추워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담배 좀 꺼 줘 숨막히겠어 음악 좀 줄여 너무 시끄러워 나 혼자 있고 싶어 조용히 이렇게 귀찮게 하지 말아 딱 질색이야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부탁부탁부탁부탁부탁부부탁해 부탁부탁부탁부부부탁부탁부부탁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안절부절했었지 네 앞에선 그러는 날보고 친구들은 놀려댔지 너 답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 수가 없었어 너는 고양이 난 불쌍한 쥐 내가 아무리 힘세다 해도 네 앞에 서면 나는 작아져 맥을 못 추고 다리에 힘이 빠져 용기를 내서 말을 해볼까 혼자 다짐했었지 그렇지만 입이 안 떨어져 그러는 나를 보면서 숙맥이라 놀려 댔지 하지만 나는 어쩔 수가 없었어 너의 모습을 훔쳐보다가 네가 날 보면 몸이 굳어 버려 너의 미소는 정말로 묘해 나도 덩달아 웃게 만들어 줘 ===^^===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안절부절했었지 네 앞에선 그러는 날보고 친구들은 놀려댔지 너 답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 수가 없었어 너는 고양이 난 불쌍한 쥐 내가 아무리 힘세다 해도 네 앞에 서면 나는 작아져 맥을 못 추고 다리에 힘이 빠져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끝없는 저 바다 머물곳 없는 이 배는 떠다니는 가랑잎 나 집으로 갈테야 끝없는 저 바다 머물곳 없는 이 배는 떠다니는 가랑잎 나 집으로 갈테야 널름 거리는 물결 쏟아지는 비바람 싫어 나 집에 갈래 나 돌아갈테야 따뜻한 내 집에 곤히 잠들때까지 즐거운 노래 불러 널름 거리는 물결 쏟아지는 비바람 싫어 나 집에 갈래 그것봐 나중에 싫증 난댔잖아 이렇게 고약한 파도가 뭐가 좋아 만지지도 못할 저 별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 뭐가 재미나 응 응 응
끝없는 저 바다 머물곳 없는 배는 떠다니는 가랑잎 나 집으로 갈래 널름거리는 물결 쏟아지는 비바람 싫어 나 집에 갈래 그것봐 나중에 싫증 난댔잖아 이렇게 고약한 파도가 뭐가 좋아 만지지도 못할 저런 별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 뭐가 재미나 응 응 응
하얀 울타리 조그만 뜨락 따뜻한 내 맘에 그댄 어여쁜 한송이 장미로 피어나 바람불어 이 맘을 상하게 해 비뿌려 또 날 슬프게해 이제 시들어 나의 눈물을 차가운 뜨락에 뿌리게 해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는 얼마나 좋을까 그대 한마리 새되어 멀리도 날아라 나 그대를 위해 창문을 열고져 나 그대의 넓은 하늘이 되고져 해도 나도 모르게 닫힌 마음은 열려지지를 않아요
혼자서 철길따라 걸었지요 내리는 빗속이라 그랬는지 견디기 힘들었어 슬픔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듯 했어요 이제는 옛 이야긴 잊을테야 다시는 바보놀이 안할테야 이렇게 되뇌이며 걸었지만 다시 또 떠오르는 그 모습이 촉촉히 젖어드는 땅을 보며 발끝의 물방울을 바라보며 잊으려 발길따라 걸어봐도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보자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보자 바위꼬리 나무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꿈쩍도 않네 바위꼬리 나무꼬리 아무리 잡아당겨도 꿈쩍도 않네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바위꼬리 나무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꿈쩍도 않네 바위꼬리 나무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꿈쩍도 않네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바위꼬리 나무꼬리 그만 숨어들고 이리 나와라 바위꼬리 나무꼬리 그만 숨어들고 이리 나와라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보자 이게 웬 긴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보자
하나 둘 셋 넷 발을 맞추어 신나는 행진을 합니다 높이 그리고 힘차게 팔을 흔들며 즐거운 행진을 합니다 호루라기 소리도 경쾌하게 새들처럼 노래해 땅이 쿵쿵 울리네 산울림이 되었네 흥이 납니다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발을맞추어 신나는 행진을 합니다 높이 그리고 힘차게 팔을 흔들며 ..
1.옛날 아주 먼 옛날에 예쁜 소년이 살았네 소년은 예쁜꽃을 찾아서 날마다 들판을 헤맸네 2.어느 맑게갠 여름날 예쁜꽃을 찾았다네 소년은 그곳에 집을 짓고서 날마다 꽃을 돌봐줬네 3.즐겁던 날은 지나고 꽃은 날마다 야위었네 소년은 매일 기도를 했지만 그 꽃은 소년을 떠났네 4.바람 쓸쓸한 가을날 눈물 글썽인 소년은 가슴에 예쁜 꽃을 새기고 정들었던 곳을 떠났네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 왔네 아지랑이
우리 누나 하얀 옷소매를 적셔볼까 보슬비 살금 살금 내려오네 새싹이 파란 논둑길 구경왔네 한겨울 내내 어디 있었니
새봄이 왔네 들판위에 강 건네 왔네 봄바람이 고양이 수염 몰래 간지르고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네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 왔네 아지랑이
우리 누나 하얀 옷소매를 적셔볼까 보슬비 살금 살금 내려오네 새싹이 파란 논둑길 구경왔네 한겨울 내내 어디있었니 새 봄이 왔네 들판위에 강 건너 왔네 봄바람이 고양이 수염 몰래 간지르고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네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왔네 아지랑이
병아리 물을 먹고 하늘을 바라보니 나무 위로 다리 건너 꼬마 인형 날아가네 산골짜기 외딴 집에 할아버지 기침소리 꼬마 인형 내려가서 똑똑똑 두드리니 너는 어디서 왔니 참 귀엽게 생겼구나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처음 들어보는 소리인걸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꼬마 인형에 날개를 달자 새싹처럼 푸른 날개 시장바구니에 삐쭉빼쭉 배추처럼 푸른 날개
꼬마 인형 날아가네 양지바른 산등성이 살며시 내려앉아 소 우는 소릴 냈네 낮잠 자던 목동 놀라 벌떡 일어나 봤더니 배추 같은 날개 달고 꼬마 인형 웃고 있네 너는 어디서 왔니 이상하게 생겼구나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네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에루 꼬마 인형에 날개를 달자 새싹처럼 푸른 날개 시장바구니에 삐쭉빼쭉 배추처럼 푸른 날개
이름이 우습구나야 개골거린다 하면 개구리 냇가에 개골 논둑에 개골 개구리 울고 있네 이름이 귀엽구나야 꾀꼴거린다 하면 꾀꼬리 이산에 꾀꼴 저 산에 꾀꼴 꾀꼴 꾀꼴 꾀꼴 꾀꼴 우린 친구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정다워라 꾀꼴 꾀꼴 꾀꼴 꾀꼴 비밀이 하나 있어요 이름을 가르쳐 드릴까요 여기서 하하 저기서 호호 우리는 귀염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