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시 댄스의 뮤즈,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킨바라 치에코의 2부작 SWEETEST DAY / VELVET NIGHTJOSH MILAN "BLAZE", HEATHER JOHNSON, ROLAND CLARK 등 화려한 하우스 뮤지션들의 보컬 피쳐링과 DAISHI DANCE, SUGIURUMN, ANANDA PROJECT, ERIC KUPPE
R, YASUSHI IDE 등 현존 최고의 프로듀서 진에 의해 만들어진 낮과 밤을 테마로 한 2부작 이번에 소개되는 그녀의 최신작은 낮과 밤에 관한 2부작이다. 낮의 활기차게 넘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는 SWEETEST DAY ? ROMANCE FOR STRINGS ? 와 밤의 고요한 서정이 가득한 VELVET NIGHT ? PRAY FOR STRINGS ? 로 이루어진 2부작은 전 트랙이 DAISHI DANCE, SUGIURUMN, ANANDA PROJECT, ERIC KUPPER, JEFF MILLS, YASUSHI IDE등 현존 최고의 하우스 프로듀서들에 의해 완성되었고, 하우스 본고장의 보컬리스트들인 HEATHER JOHNSON, JOSH MILAN"BLAZE", ROLAND CLARK등과 감각적인 음색을 소유한 일본의 보컬리스트들의 피쳐링으로 눈과 귀를 풍요롭게 만족시킨다. 낮을 테마로 한 SWEETEST DAY ? ROMANCE FOR STRINGS ? 는 전체적으로 플로어를 뜨겁게 달굴만한 경쾌하고 빠른 댄서블한 트랙들이다. 전형적인 하우스 트랙인 “SWEETEST DAY OF MAY”, “7 DAYS”, “LIVE YOUR LIFE TODAY”, “CHANGED MY LIFE”, “MYSTERY GIRL”등의 보컬트랙들이 앨범 전반에 걸쳐 넘실거린다. 하지만 역시 DAISHI DANCE가 프로듀싱 한 “ROMANCE FOR STRINGS”가 제일 먼저 귀에 감겨온다. 건반과 리듬, 바이올린이 사이좋게 나뉘어 흐르는 편곡등이 DAISHI DANCE의 “ROMANCE FOR JOURNEY”를 연상시키는 트랙으로 CHIEKO KINBARA"킨바라 치에코"의 유려한 바이올린 음색에 의해 고조된다. “SPANISH BLUES”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라틴뮤직의 향취가 가득한데, 「낙원의 음악」이란 극찬을 들었던 3집 「PARADISE」의 영광을 재현해냈다고 할 수 있다. “SETTING SUN”은 CHEMICAL BROTHERS의 원곡을 커버한 곡으로 바이올린 솔로를 추가하고 일렉 기타와 함께 바이올린의 거친 음색을 들려주는 색다른 트랙을 탄생시켰다.밤을 테마로 한 VELVET NIGHT ? PRAY FOR STRINGS ? 는 앨범 제목에서 보여지듯 밤을 위한 경건한 찬양의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낮을 테마로 한 SWEETEST DAY ? ROMANCE FOR STRINGS ? 에 비해 보컬곡보다는 연주곡이 더 많이 수록되어 있다. CHIEKO KINBARA"킨바라 치에코"의 바이올린 역시 질주하는 경쾌함보다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피로를 달래주는 포근한 연주가 돋보인다. 일본 라운지 DJ중 최강자로 불리는 KAORU INOUE를 비롯, JEFF MILLS, ERIC KUPPER, ANANDA PROJECT 등의 미국 아티스트들에 의한 프로듀싱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하였다. 보컬 트랙들로 HEATHER JOHNSON이 부른 “AUTUMN MOON”이 가벼운 자장가였다면, 일본 듀오 TICA의 보컬 KAORI TAKEDA가 부른 “光”은 깊은 밤 혼자 반짝이는 달빛을 노래하며 바로 이어지는 BLAZE의 멤버인 JOSH MILAN이 부른 “THE ANGELS SONG”은 모두가 잠든 새벽의 송시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만 연주된 심플한 편성이지만 가슴을 적시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INGRID SCHROEDER가 부른 “OUT OF THE WEAK WILL COME STRENGTH”는 PORTISHEAD"포티쉐드"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웅장함으로 듣는 이를 압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