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인의 종착역은 ROCK!
홍서범이 ROCK으로 돌아왔다! <Return to rock>
가수로 출발해서 MC,DJ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패널 및 출연자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진정한 종합예술인의 모델이 돼온 홍서범이 본업인 가수로 전격 복귀한다. 1994년 조갑경과의 결혼이후 아이만 줄곧 셋을 발표하며 음반활동을 쉬었던 그가 무려 14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그동안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통해서 감성 발라드의 귀재로 군림했고 <김삿갓>을 통해서 국내 최초로 랩을 도입하며 모든 장르의 음악을 섭렵했던 그가 택한 음악의 종착역은 [옥슨 80] 으로 데뷔한 그의 음악적인 시발점과 같은 ROCK 음악이다.
타 이틀곡은 ROCK 비트에 친근한 멜로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가사가 매력적인 <영희야 놀자> 이 곡에서 말하는 영희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첫 장에 나오는 우리 모두의 첫사랑이다. <영희야 놀자>라는 타이틀에 맞게 앨범 속지에는 초등학교 1학년인 홍서범의 막내딸이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 담겨있다.
수 록곡중 <그래>는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잇는 초절정 감성 발라드이다. 모두 6곡이 실린 이번 미니 앨범에는 두 곡의 신곡 외에도 홍서범에게 Regend of rap라는 별명을 선사해준 우리나라 최초의 랩송 <김삿갓>을 정통 하드 ROCK 버전으로 편곡해서 실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인 스모키의 <Living next door to alice>를 <그대 떠난 이 밤에>로 번안해서 불렀으며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와 <불놀이야>도 새로운 편곡으로 재해석해 수록했다.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디렉팅까지 맡아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낸 이번 앨범을 통해 홍서범은 종합예술인, 걸조(걸어다니는 조각) 이라는 애칭 대신 진정한 음악인, 영원한 ROCKER 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7080 세대의 선두주자로 가요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의 키워드가 된 홍서범이 내놓은 미니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