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크네벨"이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로 드레스덴 궁정 교회를 위해 만들어진 독일 건반음악의 찬란한 전통을 들려준다. 코즈비흐의 고교회에 있는 아름다운 17세기 소형 오르간-드레스덴 궁정에서 온 악기라고 전해진다- 과 미트케 하프시코드는 그 음향만으로도 독일 바로크 음악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그릇이지만 명징하고 사려 깊은 연주와
역사적 안목을 갖춘 프로그램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깊은 인상을 준다. 드레스덴 궁정 건반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베크만"으로 시작해서 그의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프로베르거 "등 드레스덴 작센궁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작곡가들의 위대한 작품들은 그 자체만으로 이미 "바흐" 이전 독일 건반음악의 역사라고 할 만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