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반 최고의 독일 테너로 "프리츠 분덜리히"의 직계 선배라고 할 수 있는 테너 "페터 안데르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 선집은 진정 [역사적]이라는 수사에 어울린다. 2차 대전 중 독일에서 활동한데다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더 널리 알려지지 못했지만 그의 노래에는 독일 리릭 테
너의 모든 미덕이 가득하다. 대부분 "안데르스"의 전성기인 2차대전 중 혹은 전쟁 직후에 만들어진 진정한 [히스토리컬] 녹음이며, 주의 깊은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음질 역시 대단히 양호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