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겜"에서 "라수스"에 이르기까지 르네상스 플랑드르 악파의 음악세계를 완벽하게 종합했던 열장의 시리즈가 마침내 "에체테라"를 통해 전집으로 발매되었다. 위대한 대가와 그가 이룬 음악업적이 열가지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일부 타이틀이 절판되어 많은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했던 것을 하나로 묶
은 것이다. 무엇보다 "에릭 판 네벨"이 이끄는 "쿠렌데 앙상블"의 깊이 있고 정갈한 연주가 그 위대함을 감동으로 전하는 명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