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호야 (Del Hoya )는 리더 hoya(박정훈)를 주축으로 여성보컬 김솔이가 참여한 2인조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재즈의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를 지닌 흥겨운 라틴음악을 추구하는 Del Hoya는 이번 첫번째 싱글을 통해서 "음악은 자체가 행복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첫번째 싱글로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인 'sunny christmas' 는 흥겨운 라틴음악이 여름에만 국한된 장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만들어진 라틴풍의 캐롤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눈을 보기 힘들어졌지만, 이번 해엔 꼭 행복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라틴의 흥겨운 리듬과 크리스마스 케롤 다운 달콤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한 여성보컬 '김솔이'의 상큼한 보이스와 hoya(박정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결합하여 사랑에 빠진 달콤한 보사노바곡 '너무좋아해' 와 hoya(박정훈)가 직접 작사 작곡한 재즈풍의 발라드 곡'나도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와 '첫사랑'까지 수록곡 모두가 듣기만해도 엔돌핀을 샘 솟게 하는 행복 에너지가 가득하다.
이 앨범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Finger soul이 프로듀싱을 맞았다. 지난 여름 상큼한 보사노바곡으로 주목을 받은 Mine(미네)의 I Know 를 이어, 겨울에 맞는 따뜻한 느낌을 가미한 행복한 음반을 완성하여, 기대해봐도 좋겠다. 또한 많은 대중가수들의 세션으로 잘 알려진 세랭게티의 연주가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