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
1. |
| - | ||||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 잊어 얼어붙은 마음 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 바람은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 바람은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
||||||
2. |
| - | ||||
3. |
| - | ||||
4. |
| - | ||||
1. 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었네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2. 찔레꽃이 한잎두잎 물위에 날리면 내고향에 봄은가고 서리도 차네 이 바닥의 정든사람 어디로 가나 전해오는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
5. |
| - | ||||
1.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임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데로 갔오 그리운 내임이여 그리운 내임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 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임이여 그리운 내임이여 언제나 오려나 |
||||||
6. |
| - | ||||
1.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
7. |
| - | ||||
1. 태극기 흔들며 임이 떠난 새벽 정거장 기적도 울었오 만세소리 하늘높이 들려오누나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임이여 건강하소서
2. 두 손을 붙잡고 임의 축복빌던 정거장 햇빛도 밝았오 파도 치는 깃발아래 헤어지던 날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임이여 건강하소서 |
||||||
Side B | ||||||
1. |
| - | ||||
2. |
| - | ||||
1.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건 이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2.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몹쓸건 이내마음 믿어라 믿는다 그말씀을 누가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
||||||
3. |
| - | ||||
1.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긷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2. 태풍이 원수드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강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도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
4. |
| - | ||||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
5. |
| - | ||||
1.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2.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
||||||
6. |
| - | ||||
1.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피면 같이웃고 꽃이지면 같이울던 알뜰한 그맹서에 봄날은 간다 2.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뜨면 서로 웃고 별이지면 같이울던 실없는 그기약에 봄날은 간다 |
||||||
7. |
| - | ||||